창원상공회의소, ‘사업재편 컨설팅 사업’ 성공적 마무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창원상공회의소가 '주력산업 사업재편 컨설팅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미래산업 진출을 지원했다.
창원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기업의 사업재편은 스스로의 자발적 혁신, 변화 의지와 인센티브 지원이 함께 이루어질 때 성공 가능성이 높다. 이번 컨설팅 사업은 지역기업이 정부의 사업재편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데 집중했다"며 "앞으로 미래산업 진출을 준비하는 지역 기업들의 니즈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재편계획 승인
경남 창원상공회의소가 ‘주력산업 사업재편 컨설팅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미래산업 진출을 지원했다.
창원상공회의소가 고용노동부, 경상남도와 함께 마련한 이번 사업은 도내 자동차·기계장비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미래산업 대응역량, 사업재편 유형에 따른 맞춤형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이에 지난 4월 수혜기업을 모집해 최종 10개 사를 컨설팅 대상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사전 경영 분석 ▲기술성·사업성 분석, ▲특허동향분석(Patent map) ▲지식재산권 기반 기술개발 ▲성장 로드맵 마련 ▲사업재편(업종전환 및 확대, 사업 다변화) 전략 수립 등의 지원을 받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기업 중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수소 분야), M&N(바이오헬스 분야), 동양하이테크(저탄소공정 분야) 3개 사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업재편계획을 승인받는 성과를 이뤘다. 승인받은 3개 사는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상법·공정거래상 절차 간소화와 규제 유예, R&D·금융·컨설팅·세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특히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는 에너지 사용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기존 정유·화학용 밸브 사업에서 저탄소 에너지인 극저온급(-253℃) 수소밸브 사업으로 사업재편을 추진한다.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는 시장진입장벽이 높은 -253℃ 극저온 제품분야에서 해외인증 및 테스트 설비를 자체적으로 확보하는 등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기술사업화에도 유리한 상황이다. 이를 바탕으로 액화수소, 플랜트 건설 및 운송선박 제조 시 관련 기자재가 필요한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 대상으로 시장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사업재편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전략기획팀을 신설했으며, 전 직원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회사의 변화와 추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2028년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연구개발 및 신규 설비 투자 등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창원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기업의 사업재편은 스스로의 자발적 혁신, 변화 의지와 인센티브 지원이 함께 이루어질 때 성공 가능성이 높다. 이번 컨설팅 사업은 지역기업이 정부의 사업재편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데 집중했다”며 “앞으로 미래산업 진출을 준비하는 지역 기업들의 니즈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