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공공 배달앱 ‘먹깨비’ 성공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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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군이 도내에서 유일하게 도입한 공공 배달앱 '먹깨비'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배달앱 불모지였던 정선군은 2020년 강원도 공공 배달앱 '일단시켜'가 도입된 지 3년 만에 4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정미영 군 경제과장은 "군에서 도입한 신규배달앱이 서비스 개시 19일 만에 높은 매출 상승세를 보이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와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 위축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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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군이 도내에서 유일하게 도입한 공공 배달앱 ‘먹깨비’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배달앱 불모지였던 정선군은 2020년 강원도 공공 배달앱 ‘일단시켜’가 도입된 지 3년 만에 4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달 ‘일단시켜’ 서비스가 종료됨에 따라 군은 도내 유일하게 신규 배달앱 ‘먹깨비’를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다.
지역 소상공인들은 ‘일단시켜’ 종료로 인해 배달앱을 통해 확보한 고객 이탈과 매출 감소를 우려했다.
그러나 군에서 도입한 신규 배달앱 ‘먹깨비’가 기존 배달시장을 이어받아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5일 첫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앱 ‘먹깨비’는 19일 만에 누적주문 6883건, 매출액 1억8000만원을 달성하며 소상공인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신규 가맹점 모집 결과 기존 배달앱 가맹점 110개소 가운데 103개 업소가 가맹 등록을 마쳤다.
군은 공공 배달앱이 실패한 전국의 다른 지자체와는 달리 지역의 인구구조와 시장환경, 주민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배달앱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특히 주문 수수료와 광고 수수료 등 비용을 대폭 줄이고 군에서 직접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홍보 활동을 추진한 전략이 효과를 냈다.
군은 12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5000원 할인쿠폰 발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가입 가맹점에는 홍보 물품을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정미영 군 경제과장은 “군에서 도입한 신규배달앱이 서비스 개시 19일 만에 높은 매출 상승세를 보이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와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 위축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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