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가 증명하는 유럽 최강' 김민재의 빌드업과 케인의 스루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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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바이에른뮌헨에 영입된 김민재와 해리 케인을 매 경기 뺄 수 없는 이유가 수치로도 증명된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2023-2024시즌 현재 유럽 5대 리그를 통틀어 전진패스 숫자가 가장 많은 선수가 김민재고, 횟수는 430회라는 기록을 소개했다.
그럼에도 김민재가 전체 1위라는 건 그만큼 바이에른의 경기를 빠짐 없이 소화했고, 각 경기에서 보여준 평균 전진패스가 빅 리그의 어느 선수보다도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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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번 시즌 바이에른뮌헨에 영입된 김민재와 해리 케인을 매 경기 뺄 수 없는 이유가 수치로도 증명된다. 두 선수는 수비와 공격뿐 아니라 바이에른 패스 플레이의 핵심이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2023-2024시즌 현재 유럽 5대 리그를 통틀어 전진패스 숫자가 가장 많은 선수가 김민재고, 횟수는 430회라는 기록을 소개했다. 경기당 평균이 아니라 리그 경기 총합이기 때문에 11라운드까지만 진행된 독일 분데스리가는 12라운드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프랑스 리그앙, 이탈리아 세리에A, 13라운드까지 진행된 스페인 라리가에 비해 총 횟수는 불리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김민재가 전체 1위라는 건 그만큼 바이에른의 경기를 빠짐 없이 소화했고, 각 경기에서 보여준 평균 전진패스가 빅 리그의 어느 선수보다도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전체 출장시간 32위로, 현재까지 출전 가능한 990분 중 957분을 소화했다.
전방을 보면 케인이 패스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 5대 빅 리그에서 정확한 스루 패스를 7회 이상 기록한 선수는 단 2명인데, 케인과 웨스트햄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루카스 파케타다.
케인이 최전방에 머무르지 않고 2선으로 내려가면서 동료들에게 스루패스를 내주는 특유의 기회창출 능력이 수치로도 증명되는 셈이다. 케인은 11경기 동안 17골 5도움이라는 압도적인 활약을 통해 득점 1위, 도움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김민재와 케인이 각각 수비와 공격에서 팀의 가장 중요한 선수라는 건 누구나 척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여기에 패스플레이까지 이 둘이 상당부분 책임져주면서, 이번 시즌 부쩍 약해진 중원 경쟁력을 보완해주고 있다. 두 붙박이 주전 선수를 영입하지 않았더라면 이번 시즌 바이에른의 승승장구는 어려웠을 거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기록들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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