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데르송, 왼발 부상으로 브라질 대표팀 하차 '리버풀전 출장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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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 주전 수문장 에데르송이 부상으로 브라질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14일(한국시간) 브라질축구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송은 왼발 부상을 당해 콜롬비아와 아르헨티나를 상대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을 앞두고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페르난두 디니스 감독은 아틀레치쿠파라나엔시의 벤투를 대체 발탁했다"고 밝혔다.
브라질과 달리 맨시티에서 에데르송은 대체 불가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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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맨체스터시티 주전 수문장 에데르송이 부상으로 브라질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14일(한국시간) 브라질축구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송은 왼발 부상을 당해 콜롬비아와 아르헨티나를 상대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을 앞두고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페르난두 디니스 감독은 아틀레치쿠파라나엔시의 벤투를 대체 발탁했다"고 밝혔다.
에데르송은 지난 첼시전 왼발을 다쳤다. 아픔을 참고 풀타임 출장하기는 했으나 경기 후 정밀 진단 결과 경기를 소화하기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에데르송은 11월 A매치 브라질 대표팀 명단에서 하차했고, A매치 이후 출장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디니스 감독 입장에서는 아쉬운 일이다. 디니스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 부임 이후 줄곧 에데르송을 선발로 내세우며 그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앞선 월드컵 남미 예선 4경기에서도 에데르송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알리송이라는 훌륭한 골키퍼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브라질에는 그나마 위안거리다.
맨시티도 비상이 걸렸다. 브라질과 달리 맨시티에서 에데르송은 대체 불가 자원이다. 후보 골키퍼 스테판 오르테가도 괜찮은 선수임은 분명하지만 에데르송과 비교하면 패스 능력이나 안정감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특히 다음 리그 경기가 2위 리버풀과 승점 6점짜리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에데르송 부재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맨시티와 리버풀은 2010년대 후반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우승 라이벌로 언제나 치열한 승부를 벌여왔다. 맨시티는 리버풀 뒷공간을 한 번에 공략할 수 있는 에데르송의 강력한 킥이 필요했는데, 부상으로 에데르송 출장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맨시티는 이미 올 시즌 핵심 선수의 부재가 얼마나 뼈아픈지 체감한 바 있다. 중원을 지탱하는 미드필더 로드리가 과격한 행동으로 3경기 출장 정지를 당한 사이 리그 2경기와 카라바오컵 1경기에서 맨시티는 모두 패배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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