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 떠나는 김혜수…마지막까지 유연석과 함께 "기쁨이자 영광"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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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이 제44회 청룡영화상 MC로 또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유연석은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청룡영화상이라는 축제의 자리에 사회자로 설 수 있어 기쁘다. 특히 30년의 시간 동안 청룡영화상을 이끌어 오신 김혜수 선배님과 함께 역사적인 순간을 그려나가게 되어 무척 영광이다. 선배님과 함께 청룡영화상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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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이 제44회 청룡영화상 MC로 또 한 번 호흡을 맞춘다.
1993년 제1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부터 진행을 맡아 온 김혜수는 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까지 30회째 진행을 맡는다. 누구보다 영화를 사랑하는 진정성으로 청룡영화상을 이끌어 온 김혜수는 올해를 끝으로 청룡영화상과 아름다운 이별을 맞이한다.
김혜수는 안정적인 진행 실력은 물론 모든 영화인들을 아우르는 카리스마와 노련미까지 더해진 '믿고 보는 청룡의 상징'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김혜수는 "올해로 청룡영화상과 함께한 지 30회가 됐다. 청룡과 함께 한 모든 시간은 영화인으로서 기쁨이자 영광이었다. 우리 영화를 향한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올해도 한국 영화와 함께 울고 웃은 관객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8년 제39회 청룡영화상부터 6회 연속 MC를 맡은 유연석은 올해도 김혜수와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시상식의 품격을 책임진다. 그동안 재치 있는 입담과 센스로 자연스럽고 깔끔한 진행을 선보여 온 만큼,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진다.
유연석은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청룡영화상이라는 축제의 자리에 사회자로 설 수 있어 기쁘다. 특히 30년의 시간 동안 청룡영화상을 이끌어 오신 김혜수 선배님과 함께 역사적인 순간을 그려나가게 되어 무척 영광이다. 선배님과 함께 청룡영화상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44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4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킹콩 by 스타쉽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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