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재난대응·취약계층 보호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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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2023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겨울철 한파, 폭설 등 각종 재해·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서다.
올겨울 기온 변화가 크고 많은 양의 눈·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해 취약계층 지원과 신속한 제설을 중심으로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보건·환경 ▲한파 ▲제설 ▲안전 ▲민생 등 5개 분야별로 실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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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2023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겨울철 한파, 폭설 등 각종 재해·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서다.
올겨울 기온 변화가 크고 많은 양의 눈·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해 취약계층 지원과 신속한 제설을 중심으로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보건·환경 ▲한파 ▲제설 ▲안전 ▲민생 등 5개 분야별로 실행한다.
보건·환경 분야에서는 인플루엔자 등 전염병 대비와 구민 먹거리 안전관리에 중점을 둔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유아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손 씻기 및 노로바이러스 등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내년 4월까지 실시한다.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겨울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한파 분야에서는 추위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 보호와 지원을 확대한다. 한파 상황관리를 위한 TF를 구성해 한파 상황을 총괄, 신속한 정보 공유를 위한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한파특보 발효 시 재난도우미 재난문자 서비스 제공 등을 담당한다. 방문간호사 등이 취약계층의 안부를 지속해서 확인하고 방한용품을 전달,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다.
주말·공휴일 한파특보 시 ‘취약계층 건강관리 상황실’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도움을 제공한다. 한파 쉼터 54곳, 임시대피소 2곳을 운영한다.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내년 2월 14일까지 추진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제설 분야에서는 대형살포기 11대 등 모든 제설장비 정비와 강설 사전예측 체계 강화 및 제설 취약지점 모니터링 구축으로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한다. 도로열선은 신정초교 등 3곳에 추가로 설치한다. 버스정류소 내 온열의자도 26개를 추가로 설치, 총 81개를 운영한다.
안전 분야에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 62곳, 공중위생업소 34곳의 안점점검에 나서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한다. 민생분야에서는 겨울철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 물가동향을 점검하고 가격담합 근절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누구나 편안한 안전안심도시 강서구를 위해 취약계층 보호에 힘쓰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겨울 한파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57만 강서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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