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태 전성시대… 황태, 백태, 생태와의 차이점은?
이채리 기자 2023. 11. 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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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태의 맛을 과자에 접목시킨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농심의 먹태깡을 비롯해 먹태이토(유앤아이트레이드), 노가리칩(롯데) 등 여러 종류의 먹태 과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먹태 특유의 감칠맛으로 술안주로 인기다.
하지만 안주 과자의 열량은 밥 한 공기 수준에, 단백질 함량 역시 실제 먹태의 약 9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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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태의 맛을 과자에 접목시킨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농심의 먹태깡을 비롯해 먹태이토(유앤아이트레이드), 노가리칩(롯데) 등 여러 종류의 먹태 과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먹태 특유의 감칠맛으로 술안주로 인기다. 먹태 자체는 고단백 식품으로 몸에 좋은 음식이다. 하지만 안주 과자의 열량은 밥 한 공기 수준에, 단백질 함량 역시 실제 먹태의 약 9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먹태, 약 80%가 단백질
갓 잡아 올린 명태는 생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해 노랗게 말리면 황태, 검게 마르면 먹태, 하얗게 마르면 백태다. 먹태는 황태를 만드는 과정에서 온도의 변화로 껍질 색이 검게 변한 것이다. 먹태는 열량은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음주로 망가진 간이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먹태 100g엔 단백질이 82.7g 들어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자료). 단백질 일일 영양성분기준치의 151%에 달하는 양이다. 탄수화물은 거의 들지 않았으며, 중성지방 등 지질 함량은 2.4g으로 낮은 수준이다. 같은 양의 육포엔 49g, 마른오징어엔 67.8g, 쥐포구이엔 21.67g의 단백질이 들었다. 마른 안주 중에서 단백질이 전체 무게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먹태가 가장 높다.
갓 잡아 올린 명태는 생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해 노랗게 말리면 황태, 검게 마르면 먹태, 하얗게 마르면 백태다. 먹태는 황태를 만드는 과정에서 온도의 변화로 껍질 색이 검게 변한 것이다. 먹태는 열량은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음주로 망가진 간이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먹태 100g엔 단백질이 82.7g 들어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자료). 단백질 일일 영양성분기준치의 151%에 달하는 양이다. 탄수화물은 거의 들지 않았으며, 중성지방 등 지질 함량은 2.4g으로 낮은 수준이다. 같은 양의 육포엔 49g, 마른오징어엔 67.8g, 쥐포구이엔 21.67g의 단백질이 들었다. 마른 안주 중에서 단백질이 전체 무게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먹태가 가장 높다.
한편, 먹태 100g의 열량은 372kcal로 밥 한 공기와 비슷하나 안주로 한 번 먹는 양은 약 25~30g이라 실제로 섭취하는 열량이 그리 많지는 않다. 무기질이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먹태 100g엔 ▲칼슘 300mg(일일 영양성분기준치 대비 43%) ▲철 4.9mg(42%) ▲인 595mg(85%) ▲칼륨 870mg(25%) ▲니아신 5.4mg (33%)이 들었다.
◇음주로 손상된 간세포 재생 돕기도
먹태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안주로 제격이다. 단백질은 알코올이 몸에 흡수되는 속도를 늦춘다. 고단백 식품은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잘 들어, 안주 섭취량을 조절하기에 좋다. 음주로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 것도 단백질이다. 먹태에 풍부한 무기질이 알코올 대사를 도와 숙취를 줄여주기도 한다.
다만, 아무리 먹태를 먹더라도 술이든 안주든 적당히 먹고 마셔야 한다. 간세포를 재생하는 데 단백질 공급이 필수적인 건 맞으나, 단백질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으면 과잉 섭취한 단백질이 간에서 대사되며 간을 피로하게 한다. 단백질의 중간 대사물인 암모니아가 간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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