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1%대 상승…파두 8%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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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국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양대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모두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배터리 업종의 오름세가 눈에 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SK하이닉스만 보합을 보이고, 나머지는 모두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HPSP(-0.70%)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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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국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양대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모두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배터리 업종의 오름세가 눈에 띈다. 다만 파두는 실적 쇼크와 관련해 금감원이 나선다는 소식에 급락 중이다.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96%(23.08포인트) 상승한 2426.84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0.88%(21.17포인트) 오른 2424.93에 출발한 코스피는 우호적인 수급 아래 등폭을 1%대로 확대하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5억원, 1472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 홀로 1601억원 순매도 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24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6억원, 114억원을 사들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SK하이닉스만 보합을 보이고, 나머지는 모두 상승 중이다. 삼성SDI +4.20%, POSCO홀딩스 +3.98%, LG화학 +2.65% 등의 상승률이 두드러진다.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60%(12.42포인트) 오른 786.84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0.65%(5.05포인트) 상승한 779.47에 출발한 뒤 790선을 바라보고 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3억원, 2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은 58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HPSP(-0.70%) 하락 중이다. 알테오젠 +6.02%, 에코프로비엠 +4.63%, 엘앤에프 +3.50%, JYP엔터 +2.97%, 에코프로 +2.62% 등이 눈에 띈다.
실적 쇼크로 하한가를 기록했던 파두는 전일 대비 8.35%(1590원) 하락한 1만7450원을 가리키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파두 상장 당시 제출한 실적이 적절했는지 살펴보기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급락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기술특례 기업으로 지난 8월 상장한 파두는 최근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7.6% 하락한 3억2801만원, 영업손실은 148억원으로 확대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상장 당시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추정한 올해 매출액 1201억원과 큰 차이를 보이는 수치다. 이로 인해 상장 당시 매출액 부풀리기 논란이 커지나 금융당국도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메타, 스페이스X 등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주요 고객사가 2, 3분기에는 파두에 주문을 하지 않으면서 파두의 컨트롤러 매출액이 '0'으로 잡혔다고 보고 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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