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너울성 파도 조심해야"

이재환 2023. 11. 14. 0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겨울철 기상 악화로 바다에 강한 바람이 불어 너울성 파도가 일 경우,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보령해경은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서해중부해상에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조기 기간 조위 상승에 따른 해안가 저지대 차량 침수·갯바위너울성 파도·갯벌 고립 등 연안 사고가 우려되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까지... "갯바위·방파제 고립 및 휩쓸림 사고 등 각종 연안사고 발생 위험성 커"

[이재환 기자]

 
 충남 서천군 홍원항을 순찰중인 보령해경.
ⓒ 보령 해경
  
겨울철 기상 악화로 바다에 강한 바람이 불어 너울성 파도가 일 경우,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이런 가운데 바다의 밀물이 가장 높은 대조기와 맞물리는 이번 주말 서해 중부 해상에는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기간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다.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 될우려가 높거나 발생되고 있어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된다. 

13일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는 19일까지 주말을 포함한 대조기 동안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은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서해중부해상에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조기 기간 조위 상승에 따른 해안가 저지대 차량 침수·갯바위너울성 파도·갯벌 고립 등 연안 사고가 우려되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도 "동절기 기상악화 시 강한 바람과 높은 너울성 파도로 인해 갯바위·방파제 고립 및 휩쓸림사고 등 각종 연안사고 발생 위험성이 있다"며 "연안해역 방문객은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사고 위험지역에는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3년 동안을 기준으로 11월 달에 발생한 보령 관내 연안사고는 총 10건으로 21명이 구조됐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