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화) 오늘, 서울시] 빈대없는 숙박시설에 '안심마크'

김하나 2023. 11. 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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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빈대 출현으로 인한 시민 불안감이 커지자 서울시가 빈대가 발생하지 않은 숙박시설에 소비자 안심마크를 온라인 표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숙박업소 디지털 정보기업 온다(ONDA)와 지난 10일 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티맵 숙소 예약을 시작으로 빈대안심 숙박시설을 본격 표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온다는 이달 안으로 자체 숙박예약플랫폼인 온다셀렉트, 제휴업체 티맵, 더 케이(The-K) 교직원나라 등에 우선 빈대안심 숙박시설 표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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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00여개 숙박업소 동참…온라인여행사·포털 확대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에 김상한…대통령 재가 거쳐 임명
"돔구장 건설 따른 잠실 대체 구장, 건설 주체인 한화 컨소시엄 등과 실무논의 중"
서울시청ⓒ데일리안 DB

1. 서울시, 예약플랫폼서 빈대없는 숙박시설에 '안심마크' 온라인 표기

최근 빈대 출현으로 인한 시민 불안감이 커지자 서울시가 빈대가 발생하지 않은 숙박시설에 소비자 안심마크를 온라인 표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숙박업소 디지털 정보기업 온다(ONDA)와 지난 10일 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티맵 숙소 예약을 시작으로 빈대안심 숙박시설을 본격 표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온다는 다수의 숙박 예약플랫폼과 제휴해 전국 3만5000여곳, 서울의 경우 2000여곳의 숙박업소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온다는 이달 안으로 자체 숙박예약플랫폼인 온다셀렉트, 제휴업체 티맵, 더 케이(The-K) 교직원나라 등에 우선 빈대안심 숙박시설 표기를 시작한다. 이후 국내외 온라인여행사, 포털 등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2.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에 김상한 전 복지정책실장 임명

서울시는 13일자로 기획조정실장에 김상한(57) 전 복지정책실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제37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다양한 행정 경험과 탁월한 추진력을 갖춘 서울시의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고려대 법학과와 미국 시러큐스대 행정학과 석사 과정을 마쳤고 약 30년 동안 서울시에 재직하며 예산담당관, 경영기획관, 행정국장, 복지정책실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대통령이 임용권을 가진 일반직 고위공무원으로, 시의 임용제청에 따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임명됐다.

3. 오세훈, 서울팀 LG 트윈스 우승에 "서울광장서 환영회 검토"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연고 구단인 LG 트윈스의 올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을 축하하며 서울광장에서 우승 축하 거리 환영회를 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전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LG 트윈스의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맞아 서울시장으로서 큰 기쁨을 금할 수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또 야구팬의 관심사인 잠실 돔구장 건립 추진에 따른 대체 구장 문제와 관련해선 "건설 주체인 한화컨소시엄, 구장 사용자인 LG, 두산, 한국프로야구 운영기구인 KBO 등과 실무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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