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전환' ISC, 반등 시동…"4분기부터 실적 개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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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쇼크'를 기록한 ISC가 14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 7분 기준 ISC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12% 상승한 8만 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ISC는 지난 13일 3분기 영업 손실이 79.9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에 ISC의 주가는 전 거래일 급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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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호진 기자]
'어닝 쇼크'를 기록한 ISC가 14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 7분 기준 ISC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12% 상승한 8만 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ISC는 지난 13일 3분기 영업 손실이 79.9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에 ISC의 주가는 전 거래일 급락 마감했다.
다만 ISC 측은 "영업손실은 일회성 재무비용 137억 원 일시 상각이 주 원인"이라며 "비용 반영 전 영업이익은 57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 4분기부터 비메모리 고객사 중심으로 매출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제품(CPU, GPU, DDR5, GDDR7) 매출 증가, 차량용 SoC 신규 고객사 확보 등으로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증권가에서도 ISC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단기 실적 관련 노이즈는 해소됐다"며 "4분기 회복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부터 비메모리 중심의 실적 반등이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임소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주요 팹리스 고객사향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2024년부터 AI시장 개화의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며 다양한 응용처로의 수주 증가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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