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레이스’ KPGA QT 파이널… 홍순상·김대현·이동환 출전

정대균 2023. 11. 1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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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즌 시드 확보를 위한 'KPGA 코리안투어 QT 파이널 스테이지(총상금 3000만 원)'가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7442야드)에서 펼쳐진다.

이번 파이널 스테이지에는 투어 5승의 홍순상(42·다누)을 비롯해 2012년과 2017년, 2018년 장타왕 김봉섭(40·조텍코리아), 통산 4승이자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장타왕'에 자리했던 김대현(35·제노라인), 통산 3승의 주흥철(42)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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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송민혁.최호영.오승택도 도전
장타 1위 최호영과 ‘14년 신인왕 박일환 가세
KPGA코리안투어 QT 파이널 스테이지에 출전하는 홍순상. KPGA

2024 시즌 시드 확보를 위한 ‘KPGA 코리안투어 QT 파이널 스테이지(총상금 3000만 원)’가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7442야드)에서 펼쳐진다.

본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지며 경기 종료 후 매칭 스코어카드 방식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이번 QT 파이널 스테이지에는 총 12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120명 중 우승자 1명은 2024년 18번 시드 카테고리(QT 우승자), 우승 선수를 제외한 상위 40명은 22번 시드 카테고리(QT 상위 입상자), 나머지 인원은 24번 시드 카테고리(QT 본선 진출자)에 속하게 된다.

이번 파이널 스테이지에는 투어 5승의 홍순상(42·다누)을 비롯해 2012년과 2017년, 2018년 장타왕 김봉섭(40·조텍코리아), 통산 4승이자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장타왕’에 자리했던 김대현(35·제노라인), 통산 3승의 주흥철(42)이 이름을 올렸다.

KPGA 코리안투어 QT 파이널 스테이지가 열리는 군산CC 토너먼트코스. KPGA

여기에 2006년 일본투어 신인왕이자 일본투어에서 2승을 기록한 뒤 2012년 아시아 선수 최초로 PGA투어 큐스쿨에서 수석합격을 차지한 이동환(36)도 가세한다.

올 시즌 평균 319.479야드를 날려 ‘로케트 배터리 드라이브 거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최영준(21·금강주택), 국가대표 출신으로 올해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송민혁(19)도 출전한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단체전 동메달리스트인 최호영(26·NH농협은행)과 오승택(25)도 내년 코리안투어 출전권에 도전한다. 최호영은 2019년 스릭슨투어 3승, 오승택은 올 스릭슨투어 18회 대회 우승자다.

2012년과 2015년 최저타수상인 ‘덕춘상’ 수상자 김기환(32·볼빅),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단체전 금메달과 2014년 ‘명출상(신인상)’ 수상자 박일환(31) 등도 가세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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