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조강지처 버려"…신평 "나보다 사생활 깨끗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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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정치의 기본도 모르는 사람이 대통령 멘토를 자처하면서 헛된 망상으로 훈수"한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저격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불리는 신평 변호사를 겨냥한 발언으로 보이는데, 신 변호사가 "홍 시장의 말에는 허위사실이 포함돼 있다"며 반박에 나섰다.
홍 시장은 저격 대상이 누구인지는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대통령 멘토'라는 부분과 '조강지처 버리고' 등의 부분을 감안하면 신 변호사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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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정치의 기본도 모르는 사람이 대통령 멘토를 자처하면서 헛된 망상으로 훈수"한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저격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불리는 신평 변호사를 겨냥한 발언으로 보이는데, 신 변호사가 "홍 시장의 말에는 허위사실이 포함돼 있다"며 반박에 나섰다.
신 변호사는 13일 자신의 SNS에 홍 시장의 발언과 관련한 기사를 링크하며 "홍 시장 많이 화가 나신 것 같다. 그래도 그렇지 내 머리가 띵할 정도"라며 홍 시장의 SNS 글을 반박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1/14/akn/20231114060200767dpyv.jpg)
앞서 홍 시장은 SNS서 "조강지처 버리고 잘되는 놈 못 봤다. 정치의 기본도 모르는 사람이 대통령 멘토를 자처하면서 헛된 망상으로 훈수하는 것도 역겹지만 그걸 기사라고 받아쓰는 찌라시 언론도 참 한심하다"고 했다. 홍 시장은 저격 대상이 누구인지는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대통령 멘토'라는 부분과 '조강지처 버리고' 등의 부분을 감안하면 신 변호사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신 변호사는 재혼 이력이 있다.
하지만 신 변호사는 '윤 대통령의 멘토'로 자처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홍 시장은 이번뿐만 아니고, 내가 항상 ‘대통령의 멘토를 자처’해왔다고 단정한다. 그런데 나는 지금까지 혹시 누가 나보고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라는 표현을 쓰면 절대 그렇지 않다고 부인해 왔다"며 "이는 방송 인터뷰 등의 기록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는 사실이고 사적인 자리에서도 마찬가지로 나는 한사코 부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중요한 문제는, 홍 시장은 내가 너무나 자주 부정한 그 사실을 알았으리라는 것이다. 이를 몰랐다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 같다"며 "이 말이 허위사실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굳이 내가 그런 자격의 사칭을 꾀했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홍 시장의 이런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는 잘 아실 것"이라고 했다.
홍 시장이 '조강지처 버리고 잘 되는 놈 못 봤다'고 한 것에 대해서도 "수준 낮은 말"이라고 맞받아쳤다. 그는 "홍 시장은 급기야 내 사생활까지 거론하며 공격했다.
홍 시장에게 한 마디만 물어보자. 과연 홍 시장은 나보다 사생활의 면에서 깨끗한가"라며 "그렇다고 한다면 수백 년간에 걸쳐 내 집안의 세거지(世居地·특정 성씨가 대대로 거주한 지역)인 대구시 수장 홍 시장에게 감사해야겠지만 만에 하나 그렇지 않다면 혹은 잘 모르겠으면 다음부터는 이런 수준 낮은 말은 다시 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1/14/akn/20231114060202032eaxn.jpg)
홍 시장이 신 변호사를 저격하게 된 것은 신 변호사가 이날 오전 쓴 정세 분석 글 때문으로 보인다. 신 변호사는 이날 오전 SNS 글에서 홍 시장을 "'반윤석열'을 기치로 내걸고 윤석열 체제의 전복을 꾀하는 세력에서 3인의 키 플레이어" 중 하나로 언급하며, 그를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을 지원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묘사했는데, 홍 시장이 이에 불쾌감을 느꼈을 가능성이 크다.
홍 시장은 최근 유사한 내용의 조선일보 기사도 육성으로 비판했다. 그는 9일 SNS서 "조선일보다운 예측 기사 쓴다. '이준석 신당' 출현하면 내가 이준석 신당 민다? 참 조선일보다운 발상"이라며 "듣보잡(듣지도 보지도 못한 잡것들)들 취재해서 쓴 그런 터무니 없는 음해성 기사는 그만 내려라"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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