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김주원, 꿈의 댄스팀 ‘멈춤 프로젝트’ 예술감독 참여

장지영 2023. 11. 14.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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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김주원이 2023 꿈의 댄스팀 대국민 공감 프로젝트 '멈(Mu:m)춤 프로젝트'에 예술감독으로 참여한다.

이어 "무분별하고 자극적인 것들을 가까이 접할 수밖에 없는 현시대에,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주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었다"며 "예술과 춤을 통해 자신을 마주하고, 그 힘으로 서로를, 다름을, 세상을 마주하는 멈(Mu:m)춤 프로젝트가 주변을 변하게 만들고, 더 나아가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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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숏폼 콘텐츠 등 다양한 채널 활용…배우 한예리 참여
발레리나 김주원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한 2023 꿈의 댄스팀 대국민 공감 프로젝트 ‘멈(Mu:m)춤 프로젝트’ 포스터.

발레리나 김주원이 2023 꿈의 댄스팀 대국민 공감 프로젝트 ‘멈(Mu:m)춤 프로젝트’에 예술감독으로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 및 주관하는 멈춤 프로젝트는 춤과 예술로 나를 발견하고, 그 용기로 더 나아가 세상을 마주하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이름 중 ‘멈’은 무음, 무언, 침묵을 의미하는 ‘Mu:m’에서 따왔다. 지난해 꿈의 댄스팀 출범부터 홍보대사로 활동한 김주원은 이번엔 예술감독으로 위촉돼 프로젝트의 구성, 출연자 섭외부터 포스터 디자인, 촬영 컨셉 아이디어, 현장 진행, 편집 등을 총괄했다.

김주원은 “올해 교육진흥원과 함께 예술 연계 늘봄학교 사업을 추진하며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노래에 맞춰 춤을 만들다가 ‘잠시 멈추고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라는 생각이 떠올랐다”며 “사람들이 바쁜 삶을 잠시 멈추고, 세상의 소리에서 잠시 멀어져 춤을 즐기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멈춤 프로젝트’가 시작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무분별하고 자극적인 것들을 가까이 접할 수밖에 없는 현시대에,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주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었다”며 “예술과 춤을 통해 자신을 마주하고, 그 힘으로 서로를, 다름을, 세상을 마주하는 멈(Mu:m)춤 프로젝트가 주변을 변하게 만들고, 더 나아가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멈(Mu:m)춤 프로젝트’의 숏폼 이미지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멈춤 프로젝트는 옥외광고, 숏폼 콘텐츠, 댄스필름,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태와 채널을 통해 오는 12월 1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K-컬쳐스크린, DMC 디지털 사이니지 등 전국 40여 개 곳에서 잠시 멈춰 ‘나를 마주보는’ 30초 티저 영상으로 시선을 끌고, 다양한 연령·직군의 시민 48명이 함께 참여한 ‘서로를 마주보는’ 숏폼 콘텐츠 12종을 온라인으로 확산한다.

오는 17일부터는 발레리나 김주원과 휠체어무용수 김정훈, 한국무용을 전공한 배우 한예리와 다문화 가정 아동, TV 예능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활약한 뱅크투브라더스와 68세 어르신이 각 한 팀이 돼 출연한 ‘다름을 마주보는’ 댄스필름 3종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댄스필름은 영화감독 이와(본명 송민우), 음악감독 손성제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멈(Mu:m)춤 프로젝트’의 티저영상 캡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또 12월 1일 2023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 폐막행사에서 앞선 숏폼 콘텐츠에 참여한 20명의 시민과 함께 무대 위에서 ‘세상을 마주보는’ 합동 퍼포먼스를 펼치며 프로젝트가 마무리된다.

김주원은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으로 2006년 무용계 최고 권위의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 여성 무용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무용수이자 예술감독, 프로듀서로서 ‘마그리트와 아르망’ ‘사군자 - 생의 계절’ ‘디어 루나’ ‘레베랑스’ 등 꾸준히 창작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5~26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과 12월 2일 안양 평촌아트홀에서 ‘김주원의 탱고발레 - 3 Minutes : Su tiempo 그녀의 시간’을 공연한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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