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독도·울릉도에서도 복음방송이 깨끗하게 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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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극동, 독도와 울릉도에서도 복음을 전하는 극동방송을 선명한 음질로 들을 수 있게 됐다.
남 군수는 축사에서 "울릉FM중계소 설치로 음영지역 없이 울릉도와 독도에서 누구나 깨끗한 음질로 극동방송을 청취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울릉FM중계소 설립은 극동방송과 울릉도 지역 교회·성도들이 기도하며 노력한 끝에 이뤄낸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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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극동, 독도와 울릉도에서도 복음을 전하는 극동방송을 선명한 음질로 들을 수 있게 됐다.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은 지난 10일 경북 울릉군에 있는 라페루즈 리조트 대강당에서 극동방송 울릉FM중계소 설립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울릉군의회 의장, 한기붕 극동방송 사장, 울릉군기독교연합회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남 군수는 축사에서 “울릉FM중계소 설치로 음영지역 없이 울릉도와 독도에서 누구나 깨끗한 음질로 극동방송을 청취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 사장은 “더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대한민국의 동서남북 그리고 북한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이 울려 퍼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릉FM중계소 설립은 극동방송과 울릉도 지역 교회·성도들이 기도하며 노력한 끝에 이뤄낸 성과다. 울릉도에는 다양한 라디오 방송이 있지만 극동방송은 선명하게 들리지 않았다.
이에 따라 극동방송과 울릉도 교계는 지난해 중계소 설립을 위한 준비모임을 갖고 지역민의 간절한 열망을 전달하기 위해 서명 운동을 진행했다. 교회 성도들뿐 아니라 신앙이 없는 주민들도 힘을 보탰다. 울릉도에 거주하는 도민 9114명(2023년 기준) 가운데 3000여명이 서명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8월 24일 주파수 96.7㎒, 출력 500W로 울릉FM중계소 설립을 허가했다. 울릉FM중계소는 포항 극동방송의 프로그램을 중계하게 되며 이는 울릉도뿐 아니라 독도까지 전파가 닿게 된다. 이날은 울릉도 저동침례교회에서 울릉FM스튜디오 개소식 및 현판 제막식도 진행됐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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