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신애 "허영만, 내 백반집 오더니 '콧대 높다'고"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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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애와 허영만이 절친이 된 사연을 밝혔다.
허영만은 "(홍신애가) '쌀가게'라는 백반 가게를 했었다. 상차림이 요란하지도 않고, 반찬도 많지도 않고,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라며 홍신애의 식당에 방문했었던 일화를 밝혔다.
홍신애는 "선생님께서 몇 번 오셨었다. 백반집도 오픈형 주방이었다. 내가 안에서 요리만 하고 있어서, 선생님이 오신 건 알았지만 인사할 틈이 없었다"라며 허영만의 일화에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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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홍신애와 허영만이 절친이 된 사연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요리 연구가 홍신애와 절친 만화가 허영만이 출연했다.
이날 홍신애는 허영만과 친해진 계기를 밝혔다. 허영만은 "(홍신애가) '쌀가게'라는 백반 가게를 했었다. 상차림이 요란하지도 않고, 반찬도 많지도 않고,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라며 홍신애의 식당에 방문했었던 일화를 밝혔다.
그는 "백반집에서 깨끗하게 내놓는데, 재료의 탓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엄선해서 쓰더라"라고 이야기했다. 홍신애는 "선생님께서 몇 번 오셨었다. 백반집도 오픈형 주방이었다. 내가 안에서 요리만 하고 있어서, 선생님이 오신 건 알았지만 인사할 틈이 없었다"라며 허영만의 일화에 덧붙였다.
홍신애는 "그래서 선생님께서 '저 젊은 요리사는 콧대가 높다'고 하셨다"라며 허영만의 말을 전했다.
이에 허영만은 "아무리 오기가 있었어도 맛이 없었으면 안 갔다"라며 홍신애의 요리 실력에 감탄했었다고 이야기했고, 이들은 11년째 우정을 지켜오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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