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림 "MBC 사장실서 계약서 작성…당시 계약금 500만 원" (회장님네)[종합]

신현지 기자 2023. 11. 13. 2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택림이 1981년에 받았던 계약금을 공개했다.

이날 김용건은 이택림이 MBC '영 11'을 진행했었을 당시, 계약금과 회당 출연료 중 무엇을 받았냐고 질문했다.

이택림은 "둘 다 받았다"라고 대답하며 계약금에 관한 비화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그러면서 이택림은 "500만 원"이라며 1981년도에 받았던 계약금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이택림이 1981년에 받았던 계약금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는 레전드 MC 이택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용건은 이택림이 MBC '영 11'을 진행했었을 당시, 계약금과 회당 출연료 중 무엇을 받았냐고 질문했다. 이택림은 "둘 다 받았다"라고 대답하며 계약금에 관한 비화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택림은 "KBS '젊음의 행진'이 먼저 시작됐다. 근데 MBC에서도 '젊은 프로그램을 만들자'고 해서 '영 11'이 시작된 거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성격이 비슷한 두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하며 곤란했다고 고백했다. "사람들도 헷갈리고, 어떻게 보면 정체성도 없었다. 그래서 KBS에서 먼저 '우리랑 먼저 하지 않았냐. 정리를 해달라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그래서 MBC에 가서 '죄송하지만 더이상 못 하겠다. 저쪽의 의리를 지켜줘야겠다'고 했다"라며 "전무가 내 손을 잡고 잠깐 위층의 사장실에 가자더라. 그래서 전혀 모르고 갔는데, 누가 서류를 들고 왔다"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그 사람이 '찍고 얘기해'라고 했다. 뭔지도 모르고 도장을 찍었는데 알고 보니 그게 계약서였다"라며 얼떨결에 MBC '영 11'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김용건은 당시 '영 11'의 계약금이 얼마였는지 집요하게 질문했다. 이택림은 "시청자들이 그게 궁금할 것 같냐"라며 대답하지 않았으나, 곧 숫자 '5'를 손가락으로 적었다.

그러면서 이택림은 "500만 원"이라며 1981년도에 받았던 계약금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용건은 "500만 원이면 지금의 5억과 비슷한 거 아니냐"라며 계약금을 듣고 깜짝 놀랐다.

이택림이 받았던 당시 500만 원은 은행원의 2년 연봉과 비슷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이택림은 '대학가요제'에서 발굴했던 스타들을 언급하며 추억에 잠겼다.

사진 = tvN STORY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