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여성이 폐경 때 겪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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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한 여성은 폐경 증상이 심하고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한 호르몬 요법도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이스턴 버지니아대의대 산부인과 전문의 아니타 페르샤드 박사 연구팀은 2018~2022년 사이 폐경 클리닉에 다닌 평균 56세 여성 119명을 대상으로 비만함이 폐경기 증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체질량지수 30 이상인 비만 그룹과 30 이하인 그룹으로 나눈 뒤, 폐경 증상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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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스턴 버지니아대의대 산부인과 전문의 아니타 페르샤드 박사 연구팀은 2018~2022년 사이 폐경 클리닉에 다닌 평균 56세 여성 119명을 대상으로 비만함이 폐경기 증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체질량지수 30 이상인 비만 그룹과 30 이하인 그룹으로 나눈 뒤, 폐경 증상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분석했다.
연구 결과, 비만 그룹은 안면홍조 등 혈관운동 증상, 비뇨생식기 증상, 기분장애, 성욕 감퇴가 나타날 가능성이 비만하지 않은 그룹보다 높았다. 비만 그룹은 전신 또는 국소 호르몬 치료 후 폐경 증상 완화 효과가 비만하지 않은 그룹보다 덜했다. 지방조직은 체열을 차단해 체내에 가두기 때문에 비만한 여성은 안면홍조와 야한증 같은 혈관운동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다른 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폐경기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 폐경 학회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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