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소방서, 가을철 산불 예방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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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소방서(서장 김문하)는 13일 태백시 문화관광과·농업기술센터·산림축산과, 국유림관리소와 함께 장명사를 대상으로 가을철 산불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관계인의 초기 대응능력 숙달, 유관기관 산불화재 대응 공조체계 확립, 문화재 보호, 유관기관 간 신속대응 방안을 강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태백소방서는 119 산불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현장지휘소를 운영하고, 장명사 인근 산불 화재 방어 및 진화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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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관계인의 초기 대응능력 숙달, 유관기관 산불화재 대응 공조체계 확립, 문화재 보호, 유관기관 간 신속대응 방안을 강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건조주의보가 지속되고 강풍이 불고 있는 날 장명사 뒤 원인미상으로 인한 산불로 인해 대웅전 및 삼성각으로 연소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했다. 태백소방서는 119 산불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현장지휘소를 운영하고, 장명사 인근 산불 화재 방어 및 진화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장명사는 태백시 계산1길66에 위치한 사찰로 태백, 영월의 석탄 산업 역사가 깃들어 있는 탄광산업 재해 순직자를 추모하기 위해 조성된 사찰이다. 장명사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114호 석가모니 목불좌상을 보관하고 있다.
김현수 현장대응단장은 “가을철에는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산불 위험이 높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이 발생해도 유관기관과 신속하게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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