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인천] 임근배 감독 “배혜윤 오늘부터 출전”…신한은행 김태연은 부상 결장
김명석 2023. 11. 13. 19:06
인천 신한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이 맞대결을 앞두고 희비가 엇갈렸다. 신한은행은 김태연이 부상으로 결장하는 반면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돌아왔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1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배혜윤이 오늘부터 출전한다. 아직 스타팅은 아니지만 마음은 20분 내외 정도 출전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혜윤은 그동안 무릎 관절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재활에 전념해왔다. 개막 이후 앞선 2경기에서도 삼성생명은 배혜윤 없이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이날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삼성생명엔 더없는 희소식이다.
임 감독은 “배혜윤이 오늘 안 뛰고 경기를 끝내는 게 최상일 것”이라면서 “같이 운동을 못한 게 걱정이다. 하루 운동을 했으니 선수들과 안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키아나 스미스, 윤예빈은 여전히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임근배 감독은 “(윤)예빈이는 잘하면 2라운드 초중반, 키아나는 2라운드 중반, 늦어도 3라운드 시작할 때쯤엔 함께 할 수 있도록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생명과 달리 신한은행은 김태연의 결장이라는 악재 속에 경기를 치러야 한다. 구나단 감독은 “김태연이 허리 통증이 있다. 참고 뛰어보다가 확실히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훈련도 해보려고 했는데 오른쪽 발을 못디딘다. 최대한 뛰게 하려고 병원만 세 번 갔다. 오늘 아침에도 다녀왔는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구나단 감독은 “그나마 다행인 건 일주일, 빠르면 3일 정도면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점”이라며 “오늘 경기는 라인업 자체가 더 얇아졌다. 오늘은 장은혜 선수가 센터 백업으로 라인업에 들어왔다. 9명 로테이션을 돌리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구나단 감독은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돌아왔다. 배혜윤이 몸이 안 좋다고 해도 정말 잘하는 선수”라면서 “구슬이랑 매치업을 할 예정이다. 우리 팀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무조건 이길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인천=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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