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위쳐’ ‘사펑2077’ 폴란드 게임 개발사에 224억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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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위쳐' 시리즈, '사이버펑크 2077'의 핵심 멤버 주축 설립 개발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네오위즈는 폴란드 게임 개발사 '블랭크 게임 스튜디오'에 1700만 달러(약 224억 원)를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마테우슈는 '위쳐3' 공동 게임 디렉터와 '사이버펑크 2077'의 게임과 디자인 디렉터를, 옌제이와 마르친은 해당 프로젝트들의 프로덕트 디렉터와 총괄 프로듀서를 각각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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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위쳐’ 시리즈, ‘사이버펑크 2077’의 핵심 멤버 주축 설립 개발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네오위즈는 폴란드 게임 개발사 ‘블랭크 게임 스튜디오’에 1700만 달러(약 224억 원)를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취득 지분율은 21.26%이다.
올해 설립된 블랭크는 마테우슈 카닉, 옌제이 무르스, 마르친 예피모프, 미콜라이 마르헤브카 등 4명이 공동 창립자로 참여한 신생 개발사다. 이들은 위쳐 시리즈와 사이버펑크 2077을 제작한 ‘CD 프로젝트 레드’의 핵심 멤버들이다.
마테우슈는 ‘위쳐3’ 공동 게임 디렉터와 ‘사이버펑크 2077’의 게임과 디자인 디렉터를, 옌제이와 마르친은 해당 프로젝트들의 프로덕트 디렉터와 총괄 프로듀서를 각각 맡았다. 미콜라이는 여러 개발 스튜디오에서 자문위원과 감사위원을 수행했으며 게임 개발사 ‘루키즈(Rookiez from Warsaw)’ CEO를 역임했다.
이번 투자는 해외 콘솔 시장에서의 성과 창출을 위한 결정이라고 게임사 측은 설명했다. ‘P의 거짓’을 통해 북미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한 네오위즈는 블랭크와 전략적으로 협업하며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블랭크는 글로벌 흥행 게임의 개발 및 운영 등에 뛰어난 노하우를 보유한 만큼 최적의 파트너라는 판단이다. 더해 역량 있는 해외 개발사들에 대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진행해 사업기회를 모색한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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