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인재영입위 보니… 장애인 보디빌더·호남 의사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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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13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조정훈 의원과 외부 인사 4명을 포함한 인재영입위원 5명의 인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호남대안연대 공동대표이자 내과의사인 박은식씨, 교통사고로 한쪽 팔을 잃은 뒤 장애를 극복하고 보디빌더로 새로운 삶을 살고있는 김나윤씨가 인재영입위 외부 인사로 합류했다.
이번 인재영입위는 1972년생인 조 의원을 제외하고 외부 인사들이 모두 1980∼1990년대생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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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13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조정훈 의원과 외부 인사 4명을 포함한 인재영입위원 5명의 인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호남대안연대 공동대표이자 내과의사인 박은식씨, 교통사고로 한쪽 팔을 잃은 뒤 장애를 극복하고 보디빌더로 새로운 삶을 살고있는 김나윤씨가 인재영입위 외부 인사로 합류했다.
박 위원은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 당 혁신위원장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인물이다. 김 위원은 지난해 5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국민대표 20인’ 중 한 명으로 참석한 바 있다.
30대 워킹맘으로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청년변호사 모임’ 상임대표인 송지은씨, 입법부·행정부 경험이 있는 박준태 크라운랩스 대표도 외부 인사로 참여하게 됐다.
유일한 당내 인사인 조 의원은 중도 성향의 실용주의를 표방하며 2020년 창당된 시대전환 소속에서 지난 9월 양당 합당으로 국민의힘 소속이 됐다.
이번 인재영입위는 1972년생인 조 의원을 제외하고 외부 인사들이 모두 1980∼1990년대생으로 구성됐다. 조 의원을 제외한 남·여 성비도 2명씩으로 맞춰졌다.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세대·남녀 갈등, 기득권과 비기득권의 대립, 이념 대립, 차별과 대립, 혐오로 혼란스럽다”며 “다양한 계층과 다양한 영역에서 성공적 삶을 살아가는 이런 분들의 소중한 경험이 대한민국을 바꾸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인재 영입의 기준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사람 ▲공익을 우선할 수 있는 인성을 가진 사람 ▲소통과 화합에 앞장설 수 있는 사람 ▲고난을 불굴의 의지로 극복한 사람 등의 기준을 들었다.
인재영입위는 14일 오전 첫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인재 영입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강민 기자 riv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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