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열풍 힘입어 올해 김 수출액 7억 달러 돌파…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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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지난 10일 기준 올해 우리나라 김 수출액이 약 7억89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고 밝혔다.
올해 김 수출액은 2021년도 6억9000만 달러를 뛰어넘으며 최초로 7억 달러를 돌파했다.
조 장관은 "역대 최고 수출실적 달성이라는 좋은 흐름을 이어 오는 2027년까지 김 수출액 1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제1차 김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세계시장에서 한국 김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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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지난 10일 기준 올해 우리나라 김 수출액이 약 7억89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고 밝혔다. 올해 김 수출액은 2021년도 6억9000만 달러를 뛰어넘으며 최초로 7억 달러를 돌파했다.
김 수출은 지난 2010년 1억1000만 달러를 시작으로 2015년 3억 달러를 돌파했고 2017년 5억1000만 달러까지 성장했다. 2021년 역대 최대 수출액인 6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가, 지난해에는 6억5000만 달러로 소폭 줄었다.
해수부는 “과거에는 김이 반찬 등으로 주로 소비되었으나, 최근에는 해외에서 저칼로리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세계 김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따라 우리 김 산업계에서는 바비큐·치즈·불고기 맛 스낵김을 개발하고 한식 세계화에 걸맞게 삼겹살에 싸 먹는 김을 출시하는 등 끊임없는 제품 개발을 통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김을 세계적인 기호 식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업계에 국제인증 취득, 수출 바우처, 해외 무역상담회 개최, 방사능 안전성 검사 등을 지원하며 시장 확대에 힘쓰고 있다.
덕분에 우리나라 김 수출 1위 국가인 미국(1억4300만 달러, 8.3%↑)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유럽 등으로 수출을 확대했다. 2010년 64개국이던 김 수출국은 12년 사이에 120개국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김은 생산과 가공, 유통 등 전 과정이 국내에서 이뤄져 수출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그대로 돌아오는 만큼,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역대 최고 수출실적 달성이라는 좋은 흐름을 이어 오는 2027년까지 김 수출액 1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제1차 김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세계시장에서 한국 김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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