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 'IS4T 포럼' 개최…2040 미래 전략 살핀다

김평화 2023. 11. 13. 1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14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대한민국 2040: 대체불가의 나라'를 주제로 IS4T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다가올 2040년 글로벌 미래 시나리오를 예측하고 대한민국 대응 전략 연구 결과를 발표, 공유하기 위해 열린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이번 포럼에서 '미래의 기술혁신과 글로벌 지정학'을 축으로 예측한 2040년 미래 세계 시나리오를 공유하고 앞서 제시된 7개 핵심 도메인별 전략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40년 미래 시나리오 예측해 대응 전략 공유

한국공학한림원은 14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대한민국 2040: 대체불가의 나라'를 주제로 IS4T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다가올 2040년 글로벌 미래 시나리오를 예측하고 대한민국 대응 전략 연구 결과를 발표, 공유하기 위해 열린다. 업종 구분을 넘어 산업계, 학계, 연구계 주요 리더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와 기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2018년 산업미래전략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다. 이후 관련 연구를 지속해왔으며 지난 6월에는 최고 석학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시나리오 플래닝 워크샵'을 통해 2040년 국가 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끌어올릴 핵심 도메인을 도출했다. 구체적으로 ▲Artificial Super Intelligence ▲Energy & Environment ▲Future Mobility ▲Biomedical ▲Manufacturing & Farming ▲ICT Ecosystem ▲Living Infrastructure 등 7개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이번 포럼에서 '미래의 기술혁신과 글로벌 지정학'을 축으로 예측한 2040년 미래 세계 시나리오를 공유하고 앞서 제시된 7개 핵심 도메인별 전략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 주제는 '시나리오와 비전 전략'이다. 장석권 한양대 명예교수는 대한민국 생존과 번영을 위해서는 대체불가성의 확보가 절실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배종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대체 불가 나라가 되기 위해 우리는 어떤 준비가 필요하며 핵심 7개 도메인이 나오게 된 배경을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주요 기업 임원이 연사로 참여해 '도메인별 대체불가 추진전략'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장웅성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장이 좌장을 맡아 포럼 연사들과 발제 주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 사회적 분위기를 개선하고 미래 신산업 및 기술 발전을 예측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주요 산업 정책 방향과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기남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불확실한 글로벌 복합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집중해야 할 핵심 영역 선정 및 정부와 기업 등 관련 주체 간의 연결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학한림원은 이를 위한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후속 작업으로 더 깊이 있는 연구를 지속해 내년에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담은 '대한미국 산업미래전략 2040(가칭)' 보고서를 낼 계획이다. 국가 산업 정책과 기업 전략 수립에 필요한 핵심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정부 부처와도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