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비서관 OO 바로잡았습니다"…정당 현수막 훼손 수사
이수민 2023. 11. 13. 17:43
서울 서대문구 홍제역 인근에 걸린 야당 의원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하철 3호선 홍제역 인근에 설치된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현수막이 훼손됐다는 정당 관계자의 신고를 접수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이 현수막에 적힌 ‘대통령실의전비서관 권력형 학폭 바로잡았습니다’ 문구 중 ‘권력형 학폭’ 글씨 부분이 잘려 나갔다.
경찰은 지난 11일 늦은 오후 시간대에 현수막이 훼손된 것으로 보고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피의자가 특정되면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수민 기자 lee.sumin1@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태진아 "아내 옥경이 5년 전부터 치매…아들 이루가 대소변 받아내" | 중앙일보
- 형의 죽음에 짜증내던 동생, 통장 발견되자 “잔액은요?” | 중앙일보
- '응팔 커플' 류준열-혜리, 공개 연애 7년 만에 결별 | 중앙일보
- 중국인 4명 딱 한그릇 시켰다…명동의 ‘전지현 짜장면’ 실화 | 중앙일보
- 박지윤 "어떤 선처도 없다"…이혼 악성 루머 유포자 형사고소 | 중앙일보
- 유인촌 "내가 등 떠밀고 있다"…북촌서 이부진 손잡은 이유 | 중앙일보
- "지드래곤 '음성'이라 무리한 수사? 단정이 무리" 경찰 반박 | 중앙일보
- [단독] 피임약 먹이고 친모 앞 성폭행…7년간 당하던 딸의 비극 | 중앙일보
- 루이비통 가방 잘라 지갑 만들었다가…"1500만원 배상" 날벼락 | 중앙일보
- 손주 위해 요리했더니 2억 대박 쳤다…할매·할배 전성시대 [세계 한잔]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