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0원 짜장버거, 치킨 한 통 5980원…'쓱' 꺼낸 이 곳 어디?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G마켓 등 신세계그룹 유통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쇼핑 행사 ‘2023 대한민국 쓱데이’가 13~19일 열린다. 신세계그룹은 측은 13일 “먹거리부터 가전제품, 명품, 즐길거리까지 고객이 즉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우선 최근 고공행진 중인 외식비를 줄여줄 가성비 점심 메뉴들이 눈에 띈다. 신세계푸드 노브랜드버거가 14일 내놓는 2900원짜리 짜장버거가 대표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기 패티가 타 브랜드 일반 버거보다 20%가량 두꺼운 데다 직접 개발한 짜장소스 풍미가 독특하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이마트24는 15~17일 제육볶음과 돼지불고기 등을 담은 3500원짜리 7찬 도시락을 판매한다. 이마트는 19일 생생치킨 한 통을 평소보다 4000원 할인한 5980원에 내놓는다. 스타벅스는 13~16일 오후 2~5시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3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인 언더마이카와 함께 제작한 ‘블랙 오버마이백’을 한정 출시한다.
고가 제품에 대한 할인 행사도 연다. 이마트는 17~19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주요 대형 가전제품을 연중 최대 혜택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트레이더스에서 65형 발광다이오드(LED) 스마트TV를 평소보다 30%가량 싼 50만원대에 판매하고, TV 구매 시 14만원 상당의 사운드바를 제공한다.
G마켓은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들로부터 가장 관심이 높은 상품으로 뽑힌 ‘로보락 S8 프로 울트라’ 물량을 대량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휘슬러 5종 냄비세트, 24만원대 구찌 스카프도 인기 상품으로 준비했다. 이마트·SSG닷컴·G마켓은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100% 당첨’ 이벤트를 열어 회당 최대 5만원의 지원금도 준다.
신세계백화점은 모바일 앱에서 구매 금액의 10∼50%를 ‘신백리워드’로 돌려준다. 신백리워드는 신세계백화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17∼19일에는 패션·잡화 브랜드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온라인몰에서 에스티로더·조 말론 런던·키엘·몽블랑·톰 포드·지방시 등 70여 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은 온라인몰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만원 상당의 제휴 캐시를 받을 수 있다. 캐시는 유효기간이 이달 말까지이며 적립금과 중복으로 쓸 수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객실부터 조선호텔 김치까지 124개 상품을 최대 82%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볼거리·즐길거리도 마련했다. 13일 SSG닷컴은 오후 7~9시 SSG닷컴·조선호텔앤리조트·스타벅스·까사미아 등의 대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그룹사 통합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신세계스타필드는 지점마다 모빌리티쇼, 크리스마스쇼, 캐릭터쇼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최은경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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