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오기 전에 서두르세요” 코로나 新백신 어르신 접종률 3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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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을 다시 한 번 권고하고 나섰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그간 국외 연구결과로 알려져 온 코로나19 백신의 입원 및 사망 예방효과가 국내 연구에서도 확인된 만큼 65세 시아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 건강이 취약한 분들은 이번 겨울이 오기 전에 서둘러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에 참여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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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을 다시 한 번 권고하고 나섰다.
질병청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65세 이상 국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30%를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접종 26일차인 현재 65세 이상 누적 접종자는 294만3293명, 누적 접종률은 30.1%다. 지난해 66일차에 30%를 달성한 점을 고려할 때 두 배가량 빠른 속도로 접종률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질병청은 최근 코로나19 신규 양성자 중 65세 이상이 비중이 28.5%(11월 1주 기준)라며 어르신들의 빠른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질병청이 국내 최초로 수행한 병원 기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효과평가 연구 중간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동절기 백신 접종자의 감염으로 인한 입원 위험은 미접종자의 8분의 1 수준으로 낮았다. 사망 위험 역시 5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그간 국외 연구결과로 알려져 온 코로나19 백신의 입원 및 사망 예방효과가 국내 연구에서도 확인된 만큼 65세 시아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 건강이 취약한 분들은 이번 겨울이 오기 전에 서둘러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에 참여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접종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XBB 하위 변이에 효과적인 XBB.1.5 단가 백신이다. 유행 변이주 항원이 크게 달라지면서 지난해 접종한 백신의 중화항체 반응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돼 신규 백신 접종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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