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硏,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 1.3%로 하향

이호연 2023. 11. 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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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13일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8월에 제시한 1.5%에서 1.3%로 하향했다.

연구소는 이날 보고서에서 국내 GDP는 4분기 민간 소비 증가 폭이 확대되고 설비투자도 개선되면서 전분기 대비 0.5%로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은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올해 3.5%, 내년 2.4%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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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2.7%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위해 마련된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세일' 홍보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13일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8월에 제시한 1.5%에서 1.3%로 하향했다.

연구소는 이날 보고서에서 국내 GDP는 4분기 민간 소비 증가 폭이 확대되고 설비투자도 개선되면서 전분기 대비 0.5%로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내 경제는 수출 반등, 서비스업 개선을 보이며 글로벌 성장세 둔화에도 반도체 등 IT부문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가시화 돼 연간 1.3%에서 내년 2.1%로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올해 3.7%, 내년 2.7%로 예상했다. 연구소는 "소비자 물가는 서비스 물가 오름세 완화,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수요 부진 등으로 둔화되겠으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자재 가격 불확실성으로 한국은행의 목표 수준(2.0%)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은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올해 3.5%, 내년 2.4% 수준이다.

또한 연구소는 취업자는 건설경기 부진과 전년도 기저효과를 반영해 증가폭이 축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33만명에서 내년 21만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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