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아시안컵 차출 대비 영입 필요하다" 바이에른 단장 공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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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바이에른뮌헨 단장이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 계획을 밝히며 김민재의 아시안컵 차출을 직접 거론했다.
바이에른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9승 2무로 2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는 조별리그 4연승으로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지으며 순항 중이다.
프로인트 단장은 "특히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과 아시안컵이 시작되면 누사이르 마즈라위(모로코)와 김민재, 아마도 에릭 막심 추포모팅(카메룬)까지 빠질 것"이라며 이 공백도 고려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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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바이에른뮌헨 단장이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 계획을 밝히며 김민재의 아시안컵 차출을 직접 거론했다.
바이에른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9승 2무로 2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는 조별리그 4연승으로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지으며 순항 중이다. 그러나 이대로 시즌을 쭉 치를 수는 없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막판 주앙 팔리냐 등을 영입하려다 놓치며 선수층이 너무 얇은 채로 시즌을 시작했다. 김민재와 헤리 케인 등 주전 선수들의 체력부담이 심하다.
프로인트 단장은 '빌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겨울에 가능하다면 센터백, 라이트백, 6번(수비형 미드필더)"을 영입하려 한다고 밝혔다. 다만 원하는 기량의 소유자를 모든 포지션에 찾기 어려울 수도 있다. 프로인트 단장은 "만약 라이트백을 영입한다면, 콘라트 라이머는 라이트백 겸업을 끝내고 원래 자리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쭉 뛸 수 있게 된다"며 멀티 플레이러를 활용하면 3자리를 다 채우지 않을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영입시 고려해야 할 요인 중 하나는 1월 국가대항전이다. 프로인트 단장은 "특히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과 아시안컵이 시작되면 누사이르 마즈라위(모로코)와 김민재, 아마도 에릭 막심 추포모팅(카메룬)까지 빠질 것"이라며 이 공백도 고려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아시안컵은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네이션스컵은 1월 13일부터 2월 11일까지 진행된다. 바이에른은 이 기간에 정규리그만 따져도 5경기를 치른다. 이 정도면 큰 공백이다.
지난 여름 노렸던 풀럼 소속 포르투갈 대표 팔리냐에 대해서는 "여전히 레이더망 안에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베스트 멤버의 전력강화를 위해서는 미드필더 보강이 가장 시급하고, 그 다음은 라이트백이다. 바이에른은 마즈라위의 기량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대로 얇은 선수층을 보완하는 차원에서는 센터백이 가장 급하다. 전문 센터백이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마테이스 더리흐트 셋인데 김민재를 제외하면 부상이 잦은데다 다른 포지션에서 중앙 수비를 봐 줄 멀티 플레이어조차 부족하다.
다만 센터백의 경우 주전 3인방의 기량이 출중하고, 내년 여름이 되면 바이엘04레버쿠젠 임대 중인 유망주 요시프 스타니시치까지 돌아오기 때문에 주전급 멤버를 보강하기 쉽지 않다. 멀티 자원, 몸값이 저렴한 노장, 장기 육성할 유망주 등을 알아봐야 하는 형편이다. 조건이 까다롭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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