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업계 만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많은 우려에 죄송...불식 위해 최선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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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해결해 택시단체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카카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날 택시 4단체와 비공개 간담회 이후 오후 5시 카카오 택시 가맹협의체와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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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해결해 택시단체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카카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류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 역삼동 전국택시연합회관에서 열린 택시 4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비공개 간담회를 앞두고 “많은 우려 때문에 이런 자리에 다시 이렇게 모이게 돼서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류 대표는 “오늘 두 번의 회의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여러 의견들을 다 조율해 빨리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과도한 택시 수수료와 독과점 문제로 최근 연이어 뭇매를 맞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달 초 열린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카카오택시가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횡포를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가맹업체와의 이중계약에 따른 3000억원의 분식회계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윤 대통령의 지적 직후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택시 수수료 등 택시 수수료 체계 전면 개편을 위해 택시기사와의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택시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연내 실행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플랫폼을 다른 택시 플랫폼들에 개방해 독과점 논란을 해소하겠다고도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날 택시 4단체와 비공개 간담회 이후 오후 5시 카카오 택시 가맹협의체와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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