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최전방이 음바페와 잘 맞네' 현지 호평, PSG 주력 전술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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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이 이강인의 최전방 기용을 임시방편을 넘어 팀의 주력 전술로 고려한다는 보도가 나왔다.'RMC 스포츠'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미드필더 이강인을 최전방에 배치하는 변칙 전술로 팀의 공격진을 재편할 구상을 갖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이 전술이 음바페 중심 시스템에 잘 맞는다고 보고 지속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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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이 이강인의 최전방 기용을 임시방편을 넘어 팀의 주력 전술로 고려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RMC 스포츠'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미드필더 이강인을 최전방에 배치하는 변칙 전술로 팀의 공격진을 재편할 구상을 갖고 있다. 이 전술은 이미 12일(한국시간) 시험 가동됐다. 이강인은 스타드드랭스를 상대한 경기에서 처음에는 미드필더에 가까웠으나 후반전 시작부터 교체아웃된 32분까지는 최전방에서 뛰었다. 전형적인 스트라이커는 아니고, 전방에 있다가 득점 가능 상황이 되면 킬리안 음바페의 침투를 위해 뒤로 비켜주는 '가짜 9번' 역할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이 전술이 음바페 중심 시스템에 잘 맞는다고 보고 지속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결국 PSG 공격의 핵은 음바페다. 그리고 최전방보다 왼쪽 측면에 치우친 위치를 선호한다. 음바페를 위해 궂은일이나 연계 플레이를 해 줄 스트라이커가 최선이다.
현재 PSG 공격진 중 포르투갈 대표 곤살루 하무스는 전방으로 뛰어들며 골을 사냥하는 성향이라 음바페와는 이론적으로도 맞지 않고, 실제로 PSG 이적 후 2골에 그치며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프랑스 대표 스트라이커 랑달 콜로무아니는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만약 '가짜 9번'으로 이강인이 최전방에 선다면 기동력 좋은 콜로무아니를 오른쪽에 배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강인과 더불어 마르코 아센시오 역시 최전방 후보다. 아센시오는 엔리케 감독이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 때부터 최전방에 종종 활용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주전 스트라이커 역시 아센시오였다.
이 매체는 '이강인과 음바페는 이미 앞선 몽펠리에전부터 호흡이 좋았다. 고정관념에서 탈피한 시스템을 통해 상대 진영의 공간이 좁아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만약 팀에 전형적인 스트라이커가 있다면, 음바페는 측면에 갖춰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 AC밀란을 상대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리턴 매치가 그랬다. 이강인은 공격뿐 아니라 수비적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분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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