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유명 인플루언서, '이 수술' 받다가 돌연 사망…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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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유명 인플루언서가 지방흡입수술을 받던 중 돌연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약 60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브라질 모델 겸 방송인 루아나 안드라데(29)는 지난 7일 무릎 부위 지방흡입수술을 받기 시작한 지 2시간 30분 만에 심정지가 왔다.
지방흡입수술의 경우 수술 도중 손상된 지방입자가 혈관으로 흘러 들어가 혈관이 막혀 폐색전증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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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약 60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브라질 모델 겸 방송인 루아나 안드라데(29)는 지난 7일 무릎 부위 지방흡입수술을 받기 시작한 지 2시간 30분 만에 심정지가 왔다. 안드라데는 곧바로 소생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았지만, 폐색전증으로 인해 사망했다. 실제 드물게 지방흡입수술 부작용으로 폐색전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폐색전증은 다리 굵은 정맥에 생긴 핏덩어리(혈전)가 떨어진 후 혈류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가느다란 폐동맥 혈관을 막은 것이다. 주로 고령, 수술, 항암 치료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지방흡입수술의 경우 수술 도중 손상된 지방입자가 혈관으로 흘러 들어가 혈관이 막혀 폐색전증을 일으킬 수 있다. 지방흡입수술 중에는 10만명 당 1명꼴로 폐색전증을 겪는다는 보고가 있다.
폐색전증이 나타나면 호흡 곤란과 흉통을 겪는다. 그리고 심할 경우 심정지로 이어져 사망할 수 있다. 폐색전증을 치료할 때는 증상과 응고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약물치료를 받으면 항응고제를 사용해 기존의 혈전이 커지지 않고, 새로운 혈전이 생기지 않게 막는다. 폐색전증이 심하다면 혈전을 녹이는 약을 주사로 놓기도 한다. 약으로 치료할 수 없다면 직접 혈전을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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