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우크라 키이우공항 확장사업 MOU

오규민 2023. 11. 13. 14: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공항공사가 현대건설과 함께 지난 12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우크라이나 키이우 보리스필 수도공항공사와 '보리스필 수도공항 인프라 확장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용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 올렉시 두브레브스키 보리스필 수도공항장, 노재학 현대건설 글로벌지원실장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리스필 수도공항공사와 터미널·활주로 재건

한국공항공사가 현대건설과 함께 지난 12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우크라이나 키이우 보리스필 수도공항공사와 ‘보리스필 수도공항 인프라 확장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용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 올렉시 두브레브스키 보리스필 수도공항장, 노재학 현대건설 글로벌지원실장이 참석했다.

해당 사업은 약 1조3000억원 규모로 우크라이나 수도 최대 관문공항인 키이우국제공항의 터미널 및 활주로를 재건하고 확장하는 사업이다.

각 사는 사업정보 공유, 공동 사업 발굴 등 보리스필 수도공항 재건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수도공항공사 측은 관련 정보제공 및 원활한 사업을 위한 지원을 한다. 공사는 공항 운영 컨설팅, 국제교육·훈련, 공사의 항행안전장비 등을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사업을 위한 설계·조달·시공을 담당한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보리스필 공항의 피해 복구뿐 아니라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공항 인프라 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대한민국의 공항 운영 노하우가 동유럽 지역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오른쪽부터 1번째), 올렉시 두브레브스키 보리스필 수도공항장, 노재학 현대건설 글로벌지원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