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도 매진…김성근·김응용·김인식 시구

이지영 2023. 11. 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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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에서 팬들이 양 팀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LG 트윈스와 kt wiz가 맞붙는 2023 KBO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가 5경기 연속 매진됐다.

13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S 5차전 티켓이 모두 팔렸다고 발표했다.

올해 포스트시즌(PS) 14경기 누적 관중은 26만1498명이 됐다.

7전 4승제의 한국시리즈에서 LG는 1차전 패배 후 2∼4차전을 쓸어 담아 3승 1패로 앞서고 있다.

한편 KBO는 이날 5차전에서 전설의 지도자인 김성근, 김응용, 김인식 감독이 시구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전 SK 와이번스 포수 박경완, 전 해태 타이거즈 포수 장채근, 전 두산 베어스 포수 홍성흔이 시포자로 정해졌다.

5차전 애국가는 테너 김민수가 제창한다. 테너 김민수는 저시력 장애를 딛고 꿈을 향해 노력하는 청년 성악가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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