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섬유의날 기념식서 금탑산업훈장 수상
문지민 매경이코노미 기자(moon.jimin@mk.co.kr) 2023. 11. 13. 13:57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1월 10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제37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11월 11일로 제정된 ‘섬유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수출·일자리 창출 등 국민 경제와 섬유패션 산업 발전에 기여한 섬유패션인에게 포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총 47명의 유공자가 정부포상을 받았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에게 돌아갔다. 최 회장은 크로커다일 등 여성 캐주얼 브랜드 1세대 경영자로, 41년간 패션의류업에 종사하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폐페트병으로 만든 의류 상품을 출시하는 등 친환경 전환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회장은 “최근 세계 경제는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 세계적 고금리, 중국 경제 우려 부각 등 그 어느 때보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섬유패션 산업이 혁신을 통한 변화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해 위기에 강한 산업으로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산업포장은 박용철 호전실업 회장과 문형태 신한방직 대표가 수상했다. 박 회장은 36년간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아웃도어·스포츠의류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문 대표는 방적산업 분야의 기술개발 향상과 친환경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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