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4년만에 주택업계와 '대면 상생소통 워크숍' 개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 센트럴 호텔에서 주택업계 실무자를 초청한 '2023년도 주택업계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됐다가 2019년도 이후 4년 만에 대규모로 개최됐다. 전국 50여개의 시공사, 신탁사 등 주택업계와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병태 HUG 금융사업본부장은 인사말에서 "국민의 주거복지 증진과 주택업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부동산시장 조성과 성장을 위해 HUG와 주택업계가 함께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HUG는 작년 말부터 PF대출 및 중도금대출의 보증 대상과 요건 완화 등 주택업계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을 실시했다. 최근에는 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PF대출 보증 대상 및 한도 추가 확대, 보증 요건 추가 완화 등을 추진 중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