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안심하기 어렵다"...또 '셧다운' 위기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한국경제TV 권영훈 뉴스에디터]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미국도 안심하기 어렵다"...또 '셧다운' 위기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미국 정부가 또 셧다운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이번주 금요일인 17일까지 내년도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되지 못할 경우 미국 정부는 폐쇄됩니다.
지난 9월 말 미 의회에서 가까스로 합의해 셧다운 위기를 넘겼는데 그 고비를 또 맞은 겁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미국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습니다.
무디스는 "미국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위험이 증가했고, 국가 고유의 신용 강점이 더는 이를 완전히 상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등급 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미국도 안심할 수 없다'는 경계심리가 오늘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현대차, 울산에 전기차 공장…2026년 20만대 생산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현대차는 오늘(13일) 울산에서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EV 전용 공장'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현대차는 앞으로 2조원을 투자해 기존 주행시험장을 전기차 전용 공장을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2025년 울산 공장을 완공해 2026년부터 연 20만대를 양산한다는 목표인데 제네시스의 초대형 SUV 전기차 모델이 처음 생산될 예정입니다.
◆ 빗썸, 가상자산 업계 처음 상장 도전...관련주↑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국내 가상자산 업계 2위인 빗썸이 상장을 추진합니다.
빗썸에 따르면 지난달 말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5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IPO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빗썸코리아 지분 7%를 보유한 티사이언티픽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권영훈 뉴스에디터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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