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국, 방송·애니·음악 협력 끈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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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은 태국 창조경제진흥원과 방콕 퀸시리낏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전했다.
태국 창조경제진흥원은 영화·드라마 창작자 양성과 신기술 융합 콘텐츠 분야 육성을 꾀하는 기관이다.
차크릿 피차양군 태국 창조경제진흥원장은 "세계를 매료시킨 K-콘텐츠를 총괄 지원하는 콘진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기대가 크다"며 "국가 소프트파워를 강화할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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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콕 텅러에 태국비즈니스센터 개소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태국 창조경제진흥원과 방콕 퀸시리낏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전했다. 태국 창조경제진흥원은 영화·드라마 창작자 양성과 신기술 융합 콘텐츠 분야 육성을 꾀하는 기관이다. 콘진원은 앞으로 방송, 애니메이션, 음악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업무협약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양국의 방송·애니메이션·음악 분야 기업·종사자 전문성 강화, 방송·애니메이션·음악 분야 네트워킹, 비즈매칭·워크숍·콘퍼런스 개최다. 콘진원이 주관하는 K-콘텐츠 엑스포, 수출상담회와 태국 창조경제진흥원의 BIDC 등에서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차크릿 피차양군 태국 창조경제진흥원장은 "세계를 매료시킨 K-콘텐츠를 총괄 지원하는 콘진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기대가 크다"며 "국가 소프트파워를 강화할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이미 양국은 음악, 방송 등 많은 콘텐츠 분야에서 협업하고 교류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국이 더욱 성장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고민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콘진원은 최근 방콕 중심지 텅러에 태국비즈니스센터를 개소했다. 현지에서 국내 중소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매칭 지원, 1:1 컨설팅 등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웅진 태국비즈니스센터장은 "태국 새 정부가 한-태 소프트파워 교류를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상황에서 개소해 더 큰 의미가 생겼다"며 "양국이 친밀한 문화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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