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폐렴, 국내도 확산…항생제 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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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플루엔자(독감)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중국에서 유행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국내에서도 확산되면서 관련 치료제를 제조·생산하는 제약기업들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파마는 내분비, 호흡기, 소염제,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군의 전문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로, 2거래일 연속 15% 이상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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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조연 기자]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중국에서 유행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국내에서도 확산되면서 관련 치료제를 제조·생산하는 제약기업들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13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한국파마는 전 거래일보다 3350원, 15.38% 오른 2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파마는 내분비, 호흡기, 소염제,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군의 전문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로, 2거래일 연속 15% 이상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팜젠사이언스는 8.96%, 동구바이오제약 5.50%, 멕아이씨에스 4.72%, 한올바이오파마 4.02%, 위더스제약 3.58% 등 항생제나 호흡기질환치료제 생산하는 전문의약품 업체들이 대체적으로 강세다.
중국에서는 지난 9월부터 마이코플라즈마 균에 감염된 환자가 늘어나기 시작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소아에게 주로 생기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초기에 감기 증세를 보이다 고열과 기침, 가래가 3~4주 가량 지속된다.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비슷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일부 중증으로 진행돼 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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