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쇼크' 반도체社 약세…증권가는 "상승 여력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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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부진에 한미반도체의 주가가 13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미반도체는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 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88% 하락한 6만 2,400 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미반도체는 지난 10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0% 하락한 29억 3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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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내년 이익 증가 여력 확장될 수 있다"…목표주가 상향 조정
[한국경제TV 정호진 기자]
3분기 실적 부진에 한미반도체의 주가가 13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미반도체는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 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88% 하락한 6만 2,400 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미반도체는 지난 10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0% 하락한 29억 3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11억 9,9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2% 감소했다.
다만 삼성증권은 이 같은 부진한 실적에도 한미반도체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류형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TC 본더에서 고객사 확대가 나타날 수 있다면 내년 이익 증가 여력은 보다 확장될 수 있다"며 "고객사 확대와 HBM 세대 변화 등에서 비롯되는 가격과 물량의 레버리지 가능성은 주가 상승을 한 차례 더 가져올 수 있는 요소"라고 전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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