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도경수, 생애 첫 악역 도전..350억 대작 '조각도시'서 파격변신
전형화 2023. 11. 13. 09:00
엑소 출신 배우 도경수가 생애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한다.
13일 연예계에 따르면 도경수는 최근 드라마 ‘조각도시’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조각도시’는 평범하게 살아가던 한 남자가 어느 날 갑자기 삶이 송두리째 조작돼 나락에 떨어지자 지옥에서 돌아와 벌이는 핏빛 복수극. 영화 ‘발신제한’ ‘아마존활명수’ 등을 연출한 김창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드라마 ‘모범택시1,2’와 영화 ‘범죄도시4’를 집필한 오상호 작가가 대본을 썼다. 총 제작비 350억원이 투입되는 대작 드라마다.
도경수는 사람들의 삶을 조각해 현실지옥을 만들어내는 설계자 역을 맡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악역을 맡는다. 그간 몸담아왔던 SM엔터테인먼트에서 최근 컴퍼니수수로 소속사를 옮겨 새 출발을 한 도경수는 ‘조각도시’ 대본에 반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연기하겠다는 각오를 했다는 후문.
도경수는 영화 ‘카트’로 배우로 데뷔한 이후 ‘7호실’ ‘신과 함께’ ‘스윙키즈’ ‘더 문’ 등 다양한 영화들과 ‘백일의 낭군님’ 등 드라마를 통해 여러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그런 도경수가 본격적인 악역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팬들의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특히 도경수는 최근 방영 중인 tvN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에서 김기방 이광수 김우빈 등과 살가운 모습을 꾸밈 없이 보여주며 큰 인기를 보이고 있기에, 그의 악역 변신은 더욱 기대가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조각도시’는 내년 하반기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태현♥미자 애정 넘치는 부부 “너랑 온 속초가 제일 좋아” (미자의 주막) - 일간스포츠
- [KS 5] '퇴출 위기→재계약 보장' 켈리 vs 'LG 공포증 탈출' 고영표, 우승이냐 지푸라기냐 - 일간스포
- ‘미우새’ 이시언 “한혜진 첫인상 무서웠다 ‘나혼산’ 하차 생각도” [TVis] - 일간스포츠
- ‘런닝맨’ 유재석 “전소민 하차, 악플 때문 아냐… 꿈 위한 결정” [TVis] - 일간스포츠
- [IS시선] ‘어쩌다 사장3’ 위생 논란 사과..K콘텐츠 위상 고려했어야 - 일간스포츠
- “호날두 같은 진화 과정” 겪은 손흥민의 전반기, 첫 번째 위기가 찾아왔다 - 일간스포츠
- 말 많았던 ACL 출전권 배분 확정…우선 '급한 불'만 껐다 - 일간스포츠
- ‘서울의 봄’ 황정민 vs 정우성, 알고 봐도 긴장감 MAX 대결 ② - 일간스포츠
- 지난 시즌의 '한'을 풀기 시작했다…2경기 연속 코트 지배한 박지수 - 일간스포츠
- [IS재계] 칼자루 쥔 신동빈과 이명희, 엇갈린 롯데·신세계의 3세 오너 경영 행보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