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시언 “한혜진 첫인상 무서웠다 ‘나혼산’ 하차 생각도” [TVis]

사진=SBS 예능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배우 이시언이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모델 한혜진과 일화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이시언이 출연했다. 이시언은 한혜진에게 소개팅해주고 싶은 마음은 없다며 “(한혜진은) 좋은 사람이지만 한두 번으로 파악하기 어렵다. 소개팅은 한두 번 안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나도 처음 2년 정도 (한혜진과) 말을 안 했다. 높임말 쓰고 전화번호도 몰랐다”고 말했다.

또 이시언은 “같은 숍을 다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오빠 안녕’ 이러는데 그게 심장이 내려앉을 정도로 무서웠다. 사실 같은 프로그램 못하겠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시언과 한혜진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했던 바 있다.

그러면서 “어떻게 친해졌는지 모르겠다. 어느 순간 말투만 저런 사람인 걸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이제 6년 됐는데 나도 지금까지 조심하고 있다”고 공감해 웃음을 안겼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