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집도 조롱 "신메뉴 토트넘 크럼블 소개합니다"→아스널팬 "우리가 먹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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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연패를 당한 토트넘 홋스퍼가 조롱 대상이 됐다.
이제는 도미노 피자까지 토트넘을 조롱하고 나선 가운데 라이벌 팀 팬들이 환호했다.
더선은 "도미노 공식 계정은 경기 막판 붕괴 이후 토트넘 팬들이 느꼈을 비참함을 더욱 가중시켰다"라면서 "토트넘 팬들은 '너네 피자 형편 없어', '피자헛이 더 많잖아'라고 받아쳤지만 라이벌 팬들은 도미노 피자 게시글에 환호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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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시즌 2연패를 당한 토트넘 홋스퍼가 조롱 대상이 됐다. 이제는 도미노 피자까지 토트넘을 조롱하고 나선 가운데 라이벌 팀 팬들이 환호했다.
영국 더선은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경기 막판 울버햄프턴에게 무너진 후 도미노 피자에 의해 새로운 디저트 취급을 당하며 잔인하게 조롱당했다"라고 조명했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 11일 잉글랜드 울버햄프턴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프턴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3분 만에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경기 내내 압도 당하다 후반 추가시간에만 2골을 실점하면서 1-2로 역전패 했다.
직전 라운드에서 첼시에 1-4로 충격적 참패를 당했던 토트넘은 2연패 수렁에 빠졌다. 개막 후 10경기 무패행진(8승2무)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었던 토트넘은 8승2무2패, 승점 26이 되면서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28), 2위 리버풀, 3위 아스널(이상 승점 27)에 밀려 4위까지 내려앉았다.
시즌 초반까지 승승장구 하던 토트넘에게 찬사를 보내던 이들은 사라졌다. 이제 수많은 사람들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특히 첼시전에서 2명이 퇴장 당해 9명만 뛰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라인을 내리지 않고 맞불을 놓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던 사람들조차 울버햄프턴과의 경기에서도 같은 실수가 나오자 완전히 돌아선 모양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에 5명이 남아도 물러서지 않겠다. 그게 토트넘이고 내 축구 스타일이다"라고 자신의 닥공 축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으나 반응은 그리 좋지 않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제이미 오하라는 "그게 우리의 플레이 방식이라는 것은 전적으로 동의하고 이해하지만 토트넘은 지금 스코틀랜드 리그에 있는 게 아니다"라면서 "거기서 셀틱은 최고의 팀이었고, 나머지 팀들은 개였던 반면,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최고의 팀들과 경기를 하고 있다. 계속 바보 같은 실수를 저지른다면 승점 1점이 나쁜 결고가 아니게 될 것"이라고 무모한 닥공 축구를 비판했다.
영국 텔레그래프 또한 "해리 케인의 공백을 매끄럽게 해결하는 듯 보였던 포스테코글루식 축구가 상당한 도전에 직면했다. 울버햄프턴과의 경기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안지볼'과는 거리가 멀었다. 다가올 A매치 주간에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토트넘이 시즌 초반부터 위기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도미노 피자까지 가세했다. 더선에 따르면 도미노 피자 공식 SNS 계정은 토트넘이 울버햄프턴에 패한 후 "스퍼스 크럼블, 새로운 디저트를 소개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더선은 "도미노 공식 계정은 경기 막판 붕괴 이후 토트넘 팬들이 느꼈을 비참함을 더욱 가중시켰다"라면서 "토트넘 팬들은 '너네 피자 형편 없어', '피자헛이 더 많잖아'라고 받아쳤지만 라이벌 팬들은 도미노 피자 게시글에 환호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과 북런던 지역 라이벌을 형성하고 있는 아스널의 한 팬은 "런던에서 가장 작은 클럼블 요리하고 있다"라고 조롱했고, 또 다른 팬은 "찍어먹으면 더 맛있다"라고 거들었다. 첼시 팬들도 토트넘의 패배에 환호했다.
사진=연합뉴스, 도미노피자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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