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컬러와 질감으로 펼친 홀리데이 메이크업 판타지
김하늘 2023. 11. 13. 00:01
다양한 피부색, 다양한 세대•••. 5인의 얼굴처럼 다채로운 컬러와 질감으로 펼친 메이크업 판타지.
「 ULTRA VIOLET CRUSH 」
강렬한 바이올렛 터치가 시선을 사로잡는 아이 메이크업. 눈가를 강조하기 위해 피부는 Hourglass베일 하이드레이팅 스킨 틴트, 2호를 결을 따라 얇게 발라줬다. Stila컴플리트 하모니 립 & 치크 스틱, 쉬어 피오니를 양 볼부터 콧잔등, 입술까지 연결감 있게 얹어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운 혈색을 채웠다. 마지막으로 바이올렛과 딥 퍼플을 믹스한 듯한 색감을 지닌 Urban Decay 네이키드 울트라 바이올렛 아이섀도 팔레트, 사이버 펑크 컬러를 과감하게 터치해 포인트를 주면 된다.
「 CHUNKY LASHES & VINYL LIPS 」
볼드하게 뭉친 아이래시와 래핑한 듯 깔끔하게 빛나는 바이닐 립이 대조를 이루는 메이크업. 먼저 잡티만 정돈한 내추럴한 피부 바탕 위에 M·A·C클리어 립글라스를 눈썹과 눈두덩, 앞 볼, 콧대에 가볍게 발라 투명한 느낌을 더했다. Mude인스파이어 볼륨 컬링 마스카라, 블랙을 ‘지그재그’로 청키하게 발라준 뒤 Benefit 그루밍 트위저 앤 브러쉬로 두세 가닥씩 집어 뭉치듯 연출했다. Catrice 퓨어 피그먼트 립 래커, 라벤더를 입술에 꽉 채워 발라 에나멜 광택이 흐르는 립을 연출하고 Byredo 리퀴드 립스틱 바이닐, 팬텀을 도톰하게 얹었다.
「 SPARKLING TOUCH ON EYES 」
크고 작은 무수한 별빛이 쏟아지는 듯한 스파클링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하기 위해 피부에 은은한 펄이 들어 있는 Dior 디올 프레스티지 르 마이크로-플루이드 뗑 드 로즈, 1N을 바른다. 눈두덩과 눈 밑에는 전체적으로 Luna라이팅 업 포뮬라 팟, 06 로즈쿼츠와 08 라벤더 플래시를 믹스해 넓게 터치했다. 유리알처럼 촉촉한 글로 효과를 주는 Hera 센슈얼 누드 글로스, 422 란제리를 립에 듬뿍 얹어주면 각도에 따라 다르게 빛나는 영롱한 스파클 메이크업 완성.
「 GRUNGY BLACK SMOKY 」
과감한 블랙 라이너 연출만큼 시크해 보이는 메이크업이 있을까? 모델처럼 색다른 한 끗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잉크 타입 라이너인 Peripera 잉크 씬씬 브러쉬라이너, 블랙 느와르를 눈의 경계 라인 안쪽에서부터 2mm 정도 지점까지 살짝 힘을 줘가며 번지듯 표현해 보자. 마치 누아르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그런지 룩을 단숨에 완성할 수 있을 것. 피부는 Chanel레 베쥬 헬시 글로우 젤 터치 쿠션 파운데이션, B20을 퍼프로 얇게 두드려 바르고, YSL Beauty누 립앤치크 밤 틴트, 누 핀치를 치크와 입술에 톡톡 발랐다.
「 ELEGANT CLEAN LOOK 」
현재 뷰티 업계를 휩쓸고 있는 메이크업 키워드는 단연 ‘클린 룩(Clean Look)’. 이 메이크업의 핵심은 절제된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우아한 피부와 촉촉한 입술 표현인데, 이를 위해 모델은 Rose Inc 스킨 인핸스 루미너스 틴티드 세럼, 020을 피부 결을 따라 펴 발랐다. 눈가에는 Clé de Peau Beauté크림 아이 컬러 솔로, 304를 쌍꺼풀 라인까지 부드럽게 발색했다. 마지막으로 반짝이는 입술을 연출해 주는 Laura Mercier립 글라세, 110 마카롱 셰이드를 손가락을 활용해 입술에 발라줬다. 이때, 남은 양은 피부 안쪽 볼과 콧대, 이마에 터치하면 룩이 더욱 고급스러워 보인다.
「 SOFT BROWN & BARBIE PINK 」
소프트한 질감의 브라운과 핑크, 두 가지 컬러를 사용하면 로맨틱 무드의 메이크업을 쉽고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맨 얼굴에 크리미하게 발리지만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Bobbi Brown 롱웨어 크림 섀도우 스틱, 토프 컬러를 눈두덩부터 언더라인까지 부드럽게 이어 발라준다. 속눈썹은 한 올 한 올 살려 표현하고 입술엔 바비 코어 무드를 입혀줄 Nars 립스틱, 로만 홀리데이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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