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힘 대구 공천 받는 경우 절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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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에서 대구 공천 받아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12일 KBS 9시 뉴스 인터뷰에서 "만일, 국민의힘에서 먼저 대구 공천을 주겠다고 하면 어떡하실 건가요?"라는 앵커의 질문에 "제가 국민의힘에서 대구 공천 받아 나가는 경우는 절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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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에서 대구 공천 받아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12일 KBS 9시 뉴스 인터뷰에서 "만일, 국민의힘에서 먼저 대구 공천을 주겠다고 하면 어떡하실 건가요?"라는 앵커의 질문에 "제가 국민의힘에서 대구 공천 받아 나가는 경우는 절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런 것을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요구해 본 적도 없고 받지도 않을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신당 창당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이 전 대표는 "제가 며칠 전에 어떤 언론에서 이야기하면서 50%에서 하루마다 가능성이 올라간다...오늘이 한 59%쯤 됐을 것 같은데요."라고 답했다.
또한, "저는 신당을 출범해가지고 결국에는 선거를 치르기 위한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한 게 100일이라고 봤기 때문에 그때에 맞춰서 일정을 정한 것이지, 뭔가 조건을 걸거나 아니면 변할 거라는 기대는 많이 약해진 상태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신당을 만들면 대구에 출마한다는 얘기가 있다는 질문에 이 전 대표는 "저는 보수 정당에서 계속 있어왔던 사람이기 때문에 제가 보수 정당의 한계성이나 아니면 문제되는 지점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라면서 "그럼 이걸 극복하기 위해서 제가 지난 번에는 대구 언론인 포럼에 가가지고 수도권 선거를 이기려면 오히려 대구가 변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속 수도권 선거 판세에 영남 중심주의의 어떤 정당 운영이 계속 해를 끼치는 상황을 제가 지적했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만약에 진짜 정치의 변화를 만들어내려고 하면 가장 어려운 문제, 남들이 도전하기 어려운 문제에 저는 도전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전 대표와 만난 천하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과 허은아 국회의원, 김용태 전 최고위원, 이기인 경기도의원 등은 SNS에 동시에 사진과 게시글을 올렸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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