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유치원, 빼빼로데이 대신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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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한 유치원이 빼빼로데이 대신 '농업인의 날' 기념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12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신용유치원은 지난 9~10일 유아·학부모·주민을 대상으로 '가래떡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유아·학부모·주민들이 전통 먹거리의 중요성과 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 학부모들과 주민들에게 유치원 앞마당 시식 코너, 아파트 인근에서 가래떡을 나눠주며 따뜻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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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소비 확산·농업인에 감사 표현
광주지역 한 유치원이 빼빼로데이 대신 ‘농업인의 날’ 기념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12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신용유치원은 지난 9~10일 유아·학부모·주민을 대상으로 ‘가래떡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유아·학부모·주민들이 전통 먹거리의 중요성과 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됐다.
유아들은 ‘농업인의 날’과 쌀로 만들 수 있는 음식에 대해 배우고, 가래떡을 친구들과 나눠 먹으며 농업인들에게 감사를 표현했다.
또 학부모들과 주민들에게 유치원 앞마당 시식 코너, 아파트 인근에서 가래떡을 나눠주며 따뜻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가래떡을 받은 한 주민은 ”아이들이 떡을 직접 나눠주는 모습이 무척 흐뭇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혜란 원장은 ”점점 서구화되는 음식문화로 쌀 소비가 줄고 있다“면서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가래떡을 나누며 건강도 챙기고 우리 쌀의 소중함도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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