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전 靑 행정관 "정치꾼의 기술정치 아닌 진심정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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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출판기념회가 약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김 전 행정관은 지난 11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저서 '김명진의 진심정치' 출판기념회를 갖고 최근 정치 현안에 대한 생각과 함께 정치 입문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툭툭 털고 다시 도전하는 김명진의 모습은 DJ께 정치를 배운 사람의 내공이 느껴진다"면서 "국회의원보다 국회를 잘 아는 김명진의 진심이 이번에는 통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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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출판기념회가 약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김 전 행정관은 지난 11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저서 ‘김명진의 진심정치’ 출판기념회를 갖고 최근 정치 현안에 대한 생각과 함께 정치 입문 과정을 소개했다. 청와대, 국회, 정당에서 활동 경력을 책에 담았고 특히 당 대표와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6번 역임하면서 군공항 이전법,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지원법,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등 광주 관련 법안, 예산 등에 관한 일화도 덧붙였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정치권에서 단련된 경력과 실력은 이미 3선 의원급”이라며 “광주에 대한 애정이 깊어 군공항 이전법,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법,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별법 등 과거 광주 관련 법안들을 처리하는데 코디네이터 역할을 했다. 실력과 경험을 갖춘 저자가 이제는 조연에서 벗어나 주연으로 나서는 출발이다”고 축하했다.
권노갑 민주당 고문은 대북송금 특검 당시 박지원 실장을 옥바라지하면서도 영어공부 등 미래를 위한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은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의리 있는 사람은 국민과의 의리도 중시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정치인이다”고 말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지금 민주당의 최대 개혁은 단결과 강한 민주당을 만드는 것인데 이를 위해 김명진이 꼭 필요하다”며 “김명진은 청와대 근무 시 능력 있고 정무 감각이 탁월해 단연 돋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툭툭 털고 다시 도전하는 김명진의 모습은 DJ께 정치를 배운 사람의 내공이 느껴진다”면서 “국회의원보다 국회를 잘 아는 김명진의 진심이 이번에는 통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조정식 사무총장 겸 총선기획단장, 친명계 좌장 격인 정성호 국회의원, 문진석 국회의원 등은 축전으로 국회에서 같이 일하던 시절을 회고하며 “오랫동안 정치권에서 훈련해 온 준비된 국회 전문가가 광주발전과 정치복원, 대한민국을 위해 기여할 기회가 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김영철 서석고 총동문회장, 최규웅 양동 경열로시장 상인회장, 김요셉 신애원 이사장, 박지현 문화토리 대표 등 가까운 지인들이‘내가 본 김명진’ 축사를 통해 진정성 있고 성실한 저자의 모습을 묘사해 눈길을 끌었다.
김 전 행정관은 “애민심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의 땀과 눈물을 닦아주는 손수건 역할을 하는 정치가 진심정치다”며 “준비가 된 국회 전문가가 정치꾼의 기술정치가 아닌 애민심을 바탕으로 한 진심정치로 칭찬받고 박수받는 정치인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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