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선박 육상시험소 민간 개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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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지난 6일 문근식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를 초빙해 방위산업 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문근식 한양대 교수는 '한국형 항공모함 건조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 방위산업에서의 KERI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발전을 위해 KERI가 보유한 전기선박 육상시험소(LBTS,Land Based Test Site)를 민간에 개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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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배창학 기자]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지난 6일 문근식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를 초빙해 방위산업 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KE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 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문근식 한양대 교수는 ‘한국형 항공모함 건조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 방위산업에서의 KERI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문근식 교수는 우리나라 해군 잠수함장 출신의 잠수함 전문가다.
문 교수는 “차세대 항공모함은 전기 추진 방식으로 작동되고, 항공모함에 탑재되는 최신형 무기체계는 고압, 고전류의 전력을 요한다"며 "KERI가 한국형 항모 운용을 위한 기술을 연구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발전을 위해 KERI가 보유한 전기선박 육상시험소(LBTS,Land Based Test Site)를 민간에 개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KERI의 LBTS는 국내 첫 3,000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 건조 당시 작업 시간을 368일 단축하고, 비용 약 4,700억 원을 절감한 바 있다.
김남균 KERI 원장은 “포럼은 K-방산 발전을 위해 우리가 해야하는 역할과 책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배창학기자 baechangha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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