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軍, '하마스 본부' 주장 병원 인근 난민촌에서 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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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하마스의 본부가 있다고 추정하고 있는 알-시파 병원 인근 난민촌에서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성명을 통해 다수의 군인이 가자시티 인근 알-샤티 난민촌에서 전투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하지만 알-시파 병원 지하에 하마스의 작전지휘소가 있다며, 하마스가 4000여명의 병원 직원과 환자 등을 인간 방패로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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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하마스의 본부가 있다고 추정하고 있는 알-시파 병원 인근 난민촌에서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성명을 통해 다수의 군인이 가자시티 인근 알-샤티 난민촌에서 전투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 기바티 보병여단은 건물 내에 숨어있는 민간인들을 확인해 대피시키려 했지만 하마스가 총격을 가해 포격으로 대응했다고 전했다. 또한 건물에 은신한 하마스 대원들을 공습해 제거했고, 하마스 측의 무기고로 쓰이던 건물도 타격했다고 덧붙였다.
알-시파 병원은 가자지구 내 최대 도시인 가자시티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의료기관이다. 인근에 수천 명의 의료진과 구급요원, 환자 등이 은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은 하지만 알-시파 병원 지하에 하마스의 작전지휘소가 있다며, 하마스가 4000여명의 병원 직원과 환자 등을 인간 방패로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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