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고농도 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 실시

강민한 2023. 11. 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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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미세먼지로부터 도민 건강 보호와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환경부 주관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초미세먼지가 150㎍/㎥ 2시간 이상으로 지속 되고 다음날 75㎍/㎥를 초과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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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시·도 합동 실제상황 모의훈련
14일 위기경보 주의단계, 비상저감조치


경남도는 미세먼지로부터 도민 건강 보호와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환경부 주관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초미세먼지가 150㎍/㎥ 2시간 이상으로 지속 되고 다음날 75㎍/㎥를 초과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한다.

13일 오후 5시10분 전국을 대상으로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 14일 오전 6시부터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고 ‘초미세먼지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서면과 실제 훈련을 함께 한다.

도는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는 홍보·안내 위주로 하며 관용차량 운행 제한, 재난문자 발송, 화력발전 상한제약은 서면 훈련으로 대체한다.

또 공공사업장인 사천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과 관급 공사장 양산시 사송지구 공동주택 건설공사장은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등 훈련에 따른 조치를 한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과 도내 미세먼지 집중 관리도로에는 친환경 청소차량 위주로 1일 3회 이상 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병희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이번 훈련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기관별 대응체계 점검을 위한 것으로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까지 미세먼지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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